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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진한 우정 눈물”…섬총각영웅 마지막 미니콘서트→벅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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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진한 우정 눈물”…섬총각영웅 마지막 미니콘서트→벅찬 기대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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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미소로 섬마을을 가득 메운 임영웅과 찐친들의 마지막 여정이 보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적셨다. ‘섬총각 영웅’ 최종회에서는 허경환, 궤도, 임태훈과 함께한 섬마을의 하루가 유쾌한 웃음과 뭉클한 감동으로 채워졌고, 임영웅의 진솔한 소감은 깊은 여운을 남겼다.

 

방송 초반 허경환이 할리갈리 게임에서 패배해 20인분 식재료비를 개인 카드로 결제하며, 궤도와 임태훈의 익살스러운 장난이 더해져 시끌벅적한 현장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임영웅은 궤도와 임태훈이 주는 평범함과 특별함에 감사를 표하며, 함께하는 친구가 주는 큰 힐링을 강조했다.

임영웅(출처=SBS '섬총각영웅')
임영웅(출처=SBS '섬총각영웅')

임영웅은 허경환의 어머니와 통화를 나누며 콘서트 초대의 뜻을 전했고, 허경환의 어머니는 “너는 이제 영원한 영웅이다”라며 아낌없는 응원을 건넸다. 이 따뜻한 대화는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또, 임태훈이 손수 준비한 20인분 중식 코스 요리는 마을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겼다. 어르신들의 밝은 얼굴과 “세상에 이런 날도 있네”라는 외침이 섬마을에 잔잔히 퍼졌다.

 

방송의 절정에서는 임영웅이 ‘항구의 남자’, ‘엄마의 노래’, ‘묻지 마세요’ 등 애절한 무대를 선보이며, 어르신과 친구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공연이 끝난 뒤, 임영웅은 “좋은 친구가 옆에 있는 게 가장 큰 힐링”이라는 진심을 전하며, 우정의 힘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마지막 자막에는 “고향이 그리워질 때 즈음 섬총각이 찾아오겠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겼고, 시즌2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부풀게 했다. 깊은 웃음과 따스한 감동이 어우러진 ‘섬총각 영웅’이 남긴 여운은 오랫동안 시청자들의 마음에 머물러 있을 예정이다.  

 

‘섬총각 영웅’은 감동적인 여정을 남기며 막을 내렸고, 시즌2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섬과 친구, 그리고 사랑의 메시지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만들었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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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섬총각영웅#허경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