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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코퍼레이션 1.09% 상승 마감”…외국인 순매수·저평가 매력 부각
경제

“현대코퍼레이션 1.09% 상승 마감”…외국인 순매수·저평가 매력 부각

오태희 기자
입력

7월 11일 현대코퍼레이션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300원(1.09%) 오른 27,850원에 마감했다. 장중 시가는 27,800원, 고가는 28,250원, 저가는 27,550원으로 등락폭이 크지 않은 가운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3만 5,305주, 거래대금은 약 9억 8,700만 원이다.

 

이날 매매 동향을 보면 외국인 투자자가 1,131주를 순매수하며 소폭 매수 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최근 이어지던 매도를 멈추며 관망세로 돌아섰다. 외국인 보유율은 12.96%로 유지됐다.

출처=현대코퍼레이션
출처=현대코퍼레이션

현대코퍼레이션의 2025년 3월 기준 주요 투자지표를 보면, 주당순이익(EPS)은 8,330원, 주가수익비율(PER)은 3.37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1배로 측정됐다. 이는 동일 업종 평균 대비 저평가 상태로,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적도 견고하다. 최근 분기 영업이익이 369억 원, 순이익이 238억 원 기록되며 안정적인 수익 흐름을 이어갔다.

 

52주 주가 기준으로는 최저 17,500원, 최고 30,200원을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주가 저평가 상태가 지속되고 실적 안정성이 확인되면서 추가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현대코퍼레이션의 저평가 매력과 실적 방어력이 부각되는 모습”이라며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진다면 단기 반등 모멘텀이 주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향후 현대코퍼레이션 실적 발표와 주요 투자지표 흐름에 주목하는 한편, 국제 원자재 가격 및 환율 등 외부 변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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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코퍼레이션#외국인순매수#저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