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가켐바이오 0.52% 하락 마감”…PER 고평가 속 코스닥 8위 유지

리가켐바이오 주가가 9월 15일 소폭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KRX 마감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리가켐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800원(0.52%) 내린 153,600원으로 종가를 형성했다. 장중 시가 154,900원을 기록한 후 고가 158,800원, 저가 152,100원 사이에서 등락을 보였다. 총 거래량은 312,477주, 거래대금은 482억 3,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리가켐바이오는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8위에 올랐으며, 총 시가총액은 5조 6,233억 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가수익비율(PER)은 3,200.00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인 75.26배에 비해 크게 높았다. 같은 날 해당 업종의 등락률은 -0.12%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리가켐바이오 보유 비중은 상장 주식수 36,610,338주 중 3,951,738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10.79%에 달했다. 시장에서는 높은 PER 수준이 부담 요인으로 남아 있는 가운데, 코스닥 내 시가총액 상위주로의 입지를 지속할지 주목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동일 업종 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PER은 성장 기대가 반영됐으나, 단기 변동성 위험도 점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전반적으로 보합권 움직임이 이어졌으며, 투자자들은 실적 전망과 업종 내 경쟁 구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향후 시장에서는 글로벌 증시 흐름, 외국인 수급, 리가켐바이오 실적 발표 등 다양한 대내외 변수가 주가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