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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김연경·이장우 나선다”…MBC 신작 3파전, 가을 밤 감정이 흔들렸다→새로운 내일에 쏠린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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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김연경·이장우 나선다”…MBC 신작 3파전, 가을 밤 감정이 흔들렸다→새로운 내일에 쏠린 시선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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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첫 기척이 파고든 안방극장, MBC가 세 배우와 세 편의 작품으로 삶의 곡선 위 이정표를 세운다. 드라마 ‘달까지 가자’의 이선빈,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의 김연경, 그리고 교양 ‘시골마을 이장우2’의 이장우가 각자의 온도로 희망과 위로, 재기의 열정을 불어넣으며 이 가을을 따뜻하게 물들인다.

 

‘달까지 가자’는 각박한 현실 속 세 명의 청년이 코인 투자라는 위험한 도전을 시작하며 생존과 우정, 치열함과 연민이 뒤엉킨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 김영대가 출연해 흙수저 세대가 마주한 일상의 무게와 그 속에서 피어나는 연대의 의미를 선명하게 빚는다. 유쾌함으로 현실의 씁쓸함을 녹인 이 작품은 매번 바닥에 닿는 청춘의 마음에 단단한 울림을 남긴다.

MBC 9월 신작 3색 서사…‘달까지 가자’ 이선빈·‘신인감독 김연경’ 김연경·‘시골마을 이장우2’ 이장우, 공감과 힐링→가을 안방 울린다 / MBC
MBC 9월 신작 3색 서사…‘달까지 가자’ 이선빈·‘신인감독 김연경’ 김연경·‘시골마을 이장우2’ 이장우, 공감과 힐링→가을 안방 울린다 / MBC

이어지는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은 배구황제에서 지도자가 된 김연경이 언더독들의 기적을 그려낸다. 각자 방출, 미계약, 혹은 은퇴 복귀 등 사연을 가진 선수들과 ‘필승 원더독스’라는 새로운 팀을 꾸려 치열한 훈련과 트라이아웃에 뛰어드는 김연경. 냉정한 프로의 세계와 따뜻한 리더십, 선수 한 사람의 재기에 담긴 진심이 겹쳐지며, 보는 이들에게 ‘다시 일어서는 용기’와 ‘함께 걷는 동행’이 무엇인지 깊게 묻는다.

 

교양 ‘시골마을 이장우2’는 강화도로 무대를 넓히며 이장우가 이웃과 함께하는 생활을 통해 미식, 농사, 바닷가 노동 등 진짜 일상을 그려낸다. 이웃, 절친 게스트들과 쌓아가는 정과 작은 나눔, 그리고 자연이 전하는 힐링이 과장 없는 따뜻함으로 완성된다. 마을 사람들과의 협업, 현지 음식을 나누는 밥상 풍경은 소박한 행복으로 물든다.

 

이처럼 생존 끝에 찾아오는 희망의 웃음과, 재도전의 순간에 피어나는 감동의 눈물, 익숙한 풍경에서 건져 올리는 평화로움까지. ‘달까지 가자’는 9월 19일 밤 9시 50분, ‘신인감독 김연경’은 9월 28일 밤 9시 10분, ‘시골마을 이장우2’는 9월 30일 밤 9시에 각각 첫 방송될 예정이다. 세 가지 서로 다른 서사는 각자의 방식으로 가을 안방극장에 새로운 내일을 선물한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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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김연경#이장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