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영숙, 눈물의 고백에 담긴 모정”…나는 SOLO, 단단함 속 흔들림→모두가 숨죽인 순간
엔터

“영숙, 눈물의 고백에 담긴 모정”…나는 SOLO, 단단함 속 흔들림→모두가 숨죽인 순간

오태희 기자
입력

나는 SOLO 28기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영숙이 두 남매를 향한 진심 어린 고백을 전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프로그램이 시작된 순간, 영숙의 밝은 미소에는 여느 때와 다른 단단함이 감돌았다. 하지만 녹화 내내 아이들을 위해 밤 근무를 스스로 선택한다는 영숙의 고백은 현실적인 고민과 책임을 오롯이 전하며, 그 안에 숨겨진 깊은 모성애와 삶의 무게가 화면을 가득 채웠다.

 

여성 참가자들이 각자의 직업, 가족사, 일상을 솔직하게 나누는 동안, 영숙은 1986년생으로 간호사 경력을 꾸준히 이어온 자신을 드러냈다. 무엇보다도 “지금의 아이들과 삶이 행복하다”고 말하는 영숙의 담담한 목소리와, “좋은 사람을 만나 다시 한 번 따뜻한 가정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 속에는 흔들림과 소망이 교차했다. 그리고 아이유의 ‘드라마’를 열창한 영숙의 무대에선 눈물이 흘러, 묵직한 공감과 여운을 남겼다.

SBS 나는 솔로 28기 영숙
SBS 나는 솔로 28기 영숙

방송이 끝난 뒤 숙소에서는 영숙의 선택과 용기에 대한 따뜻한 공감이 이어졌다. 솔로남들은 현실적인 책임과 두 자녀를 향한 엄마로서의 감정에 귀 기울였고, 영숙은 자녀의 행복을 삶의 중심에 둔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색깔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진솔하게 대화를 이어가는 모습은 출연진과 시청자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28기 데이트 선택 시간에는 영숙을 비롯한 세 명의 참가자가 동시에 한 남성 참가자인 영수를 지목하면서, 적극적인 변화의 흐름이 포착됐다. 하지만 영숙은 새로운 만남을 기대하면서도 자녀와의 일상을 중심에 둔 신중한 태도를 지켜냈다. 엄마이자 여성, 동시에 사회인으로서의 고민과 소망을 오롯이 드러낸 영숙의 진심 어린 순간들은 시청자들의 가슴에 잔잔한 파문으로 남았다.

 

영숙이 보여준 단단함과 섬세함, 그리고 두 남매를 향한 모성은 출연자와 시청자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앞으로 나는 SOLO 28기 방송에서 영숙이 자신의 꿈과 가치를 어떻게 지켜낼지, 또 두 자녀와 함께 행복을 찾아갈 수 있을지 기대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이번 회차는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오태희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영숙#나는solo#두남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