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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나인 루키즈, 일곱 빛 소년의 첫 포효”…C9엔터 다국적 기대→무대 앞두고 설렘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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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나인 루키즈, 일곱 빛 소년의 첫 포효”…C9엔터 다국적 기대→무대 앞두고 설렘 폭주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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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조명 아래 일곱 명의 소년들이 한 장의 사진 속에 숨결을 불어넣은 순간, 씨나인 루키즈는 음악 속 첫 페이지를 힘차게 넘겼다. 각자의 눈동자 속에는 다양한 국적이 담긴 소년들의 설렘과 용기가 반짝였고, 긴 연습 끝에 서로에게 닿은 에너지로 전혀 새로운 이름을 만들어냈다. C9엔터테인먼트의 새 보이그룹 씨나인 루키즈가 처음으로 세상을 향해 발걸음을 떼는 장면은 마치 푸른 청춘의 출발점에서 울리는 심장 박동 같았다.

 

씨나인 루키즈는 한국의 윤기, 김건, 도혁, 아토와 일본 출신의 카이세이, 유야, 그리고 태국에서 온 턴으로 구성된 다국적 그룹이다. 이들 각자의 매력은 이미 프리 데뷔 기간 동안 다채로운 방식으로 증명돼왔으며, 독특한 조합만큼이나 성장 서사의 완성도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맏형 카이세이는 묵직한 존재감과 장발이 돋보여 우아한 무드에 힘을 싣고, 유야는 일본 비보잉팀 대회에서의 수상 이력을 바탕으로 무대 위 라인과 동작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씨나인 루키즈, 첫 다국적 소년들의 시작”→C9엔터 새 보이그룹 기대감 폭발
“씨나인 루키즈, 첫 다국적 소년들의 시작”→C9엔터 새 보이그룹 기대감 폭발

윤기는 굵직한 글로벌 대형 기획사 연습 경험과 영어 실력을 지닌, 다리 같은 역할을 해내며 턴 역시 올라운더로서 노래와 댄스, 랩까지 자유롭게 넘나드는 폭넓은 역량을 인정받았다. 아토는 피아노와 보컬 모두에서 깊이를 보여주며 음악적 색채를 더했으며, 김건과 도혁 두 막내 멤버의 풋풋한 에너지는 팀에 신선한 공기를 불어넣는다.

 

테이블 위에 놓인 씨나인 루키즈의 첫 사진은 곧 청춘의 무수한 갈래를 품은 약속의 빛으로 읽힌다. C9엔터테인먼트가 이펙스 이후 5년 만에 내놓는 신인이라 팬들의 기대감이 무르익는 가운데, 일곱 소년의 가능성과 무대 위 합이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프리 데뷔라는 긴 여정을 거쳐 일곱 소년은 오는 2026년 일본 TBS 드라마 주연 발탁을 통해 본격적인 데뷔에 나선다. 유야의 역동적인 춤, 카이세이의 고운 분위기, 개성 넘치는 동갑내기들의 케미스트리, 그리고 막내즈의 청량한 패기가 어우러질 그 무대. 아직 채워지지 않은 페이지마다 어떤 스토리가 그려질지, 씨나인 루키즈의 첫 막이 오른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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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나인루키즈#c9엔터테인먼트#일본tbs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