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불굴의 도전이 한국 육상 역사 바꿨다”…이재명 대통령, ‘세계선수권 2연속 메달’ 극찬

정치권과 체육계가 이재명 대통령의 공식 축하 메시지에 주목하며 집중 조명을 받았다. 국내 육상 최초로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메달 2개를 따낸 우상혁 선수의 대기록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SNS를 통해 격려와 응원을 전하면서 감동적인 순간이 연출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육상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는 우상혁 선수에게 뜨거운 축하를 전한다”며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특히 “어린 시절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신체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불굴의 의지로 한계를 뛰어넘었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우상혁의 도전이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 희망을 전파했다고 강조했다.

우상혁 선수는 지난 2022년 세계육상선수권에서 한국 최초로 은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이번 도쿄 대회에서도 다시 한 번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세계선수권 메달 2회 이상 수상이라는 성과로 한국 육상사의 한 획을 그었다.

정치권은 대통령의 메시지 후속 타로, “체육영웅의 도전을 국민이 함께 응원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특히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에서도 우상혁 선수의 성취와 대통령 격려에 박수를 보냈다.

이재명 대통령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2027 베이징 세계육상선수권, 2028 LA 올림픽을 앞두고 있다”며 향후 우상혁 선수의 행보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또한 “국민과 함께 힘껏 응원하겠다”고 덧붙이며, 앞으로도 정부 차원의 지원이 이어질 것임을 시사했다.

정치권은 이번 대통령 축하 메시지와 우상혁 선수의 도전정신이 국민에게 커다란 위로와 용기를 준 계기가 됐다며, 향후 국제대회에서 국가적 응원이 재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