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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댓글의 온기에 물들다”…안목의 여왕 진심 담은 고백→깊어진 감사의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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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댓글의 온기에 물들다”…안목의 여왕 진심 담은 고백→깊어진 감사의 울림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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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미소와 깊은 눈빛으로 김남주가 자신의 일상에 찾아든 소소한 기쁨을 고스란히 전했다. ‘안목의 여왕 김남주’ 속 그의 모습은 시청자와의 교감을 더욱 진하게 물들이며, 댓글로 받은 따스한 응원에 고마움과 용기를 담아 전했다. 익숙한 키보드 소리와 함께 손끝에 닿는 위로가 한층 특별한 의미로 돌아오며, 김남주는 더욱 마음을 열고 자신의 이야기와 감정의 결을 세밀하게 펼쳐 보였다.

 

프로그램 6회에서 김남주는 자신이 직접 시청자 댓글을 꼼꼼히 읽는다고 밝히며, “읽는다. 당연히 읽는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그리고 영상이 공개된 이후 남겨진 격려와 응원의 말들이 얼마나 큰 힘이 돼 주었는지 진솔하게 털어놨다. “내가 사는 주택은 오래됐지만 오히려 사람 냄새가 좋다는 댓글 덕분에, 새로운 용기를 얻게 됐다”는 고백이 화면을 가득 채웠다. 시청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메시지가 김남주에게는 큰 울림이 됐고, 담담하면서도 은은한 감동을 자아냈다.

“댓글이 내게 준 용기”…김남주, ‘안목의 여왕 김남주’ 댓글 반응에 진심 고백→감사 전했다
“댓글이 내게 준 용기”…김남주, ‘안목의 여왕 김남주’ 댓글 반응에 진심 고백→감사 전했다

이날 방송에선 김남주만의 패션 스타일링 비하인드도 드러났다. 1회에서 선보인 핑크 재킷을 봄꽃과 어우러진 계절감 속 특별하게 선택했다는 설명과 함께, 이미 해당 재킷이 손에 남아있지 않아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태리까지 재주문을 의뢰했지만, 천을 다시 알아봐야 하는 상황”이라는 짧은 후일담에서는 여러 색의 인생담이 번져 나왔다.

 

또한 자신이 처음으로 단독 예능 프로그램에 도전하게 됐다는 부담과 설렘을 솔직히 전하며, 시청자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는 말을 덧붙였다. 주위에서 “OTT급 영상미”라는 칭찬을 들었다는 비하인드까지 유쾌한 분위기로 풀어나갔고, 급작스런 작은 사과로 촬영장은 한결 편안해졌다. 매 회마다 쌓인 믿음과 호응이 프로그램을 이어가는 동력이 됐다.

 

이번 회차에서는 김남주가 직접 차린 ‘남주세끼’ 집밥의 정성과, 담백하게 꾸민 인테리어·생활 공간이 차곡차곡 펼쳐진다. 소박한 레시피와 이웃과의 따뜻한 교류, 평범한 일상의 진솔함이 자연스러운 여운으로 번진다. 수많은 말보다 진솔한 한마디, 조명 아래 스며든 작은 감동들이 어둡고 긴 하루 끝 시청자들의 마음으로 옮겨간다.

 

‘안목의 여왕 김남주’ 6회는 김남주가 시청자에게 보내는 따뜻한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가 진하게 담긴 시간이었다. 김남주만의 감성이 묻어난 집밥, 정돈된 공간, 그리고 시청자 댓글로부터 얻은 위로와 용기가 어우러지며, 잔잔한 울림을 남겼다. ‘안목의 여왕 김남주’는 26일 목요일 저녁 8시 40분 SBS Life에서 방송되며, 같은 날 오전 11시 45분 김남주 유튜브 채널에서 동명 콘텐츠로 먼저 만날 수 있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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