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밸류시스템 신규 수익증권 상장”…시장거래 확대 기대감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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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시스템자산운용이 새롭게 상장한 ‘밸류시스템SAFE증권투자신탁4호(사모투자재간접형)(CF)’의 수익증권이 2025년 11월 14일 유가증권시장에 공식 상장되며, 수익증권 관련 시장 참여자들의 거래 기회가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한국거래소는 13일 해당 수익증권의 기준가격이 1,117원으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밸류시스템SAFE증권투자신탁4호 수익증권의 매매거래는 일반종목과 동일하게 기준가격 대비 상하 30% 범위 내에서 체결된다. 최근 시장에서는 신규 상장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증권 상장은 사모투자재간접형 상품에 대한 거래 환경을 확대할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공시속보] 밸류시스템자산운용, 수익증권 신규상장→시장거래 확대 기대
[공시속보] 밸류시스템자산운용, 수익증권 신규상장→시장거래 확대 기대

거래소 관계자는 "기준가격을 중심으로 한 가격 변동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상장일부터 집중될 것"이라며 “기타 유의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자산운용업계 역시 신규 수익증권 상장으로 인해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해지면서, 기관 및 개인투자자 모두에게 잠재적인 시장 기회가 열릴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사모투자재간접형 수익증권은 향후 자산운용사 간 경쟁 심화와 맞물려 자산배분 전략 변화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투자자들은 상장 초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주의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정부와 거래소는 법적·제도적 기반 위에서 신규 상장 상품에 대한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상장은 유가증권시장업무규정시행세칙 제30조에 따라 이뤄졌으며, 적정한 투자자 보호조치도 병행된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시장 내 수익증권 투자 열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새로운 상품의 유동성 확대가 관련 시장 활성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시장에서는 추후 해당 수익증권의 실제 거래 흐름과 향후 자산운용사 신규 상장 전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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