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일렉트릭 오전 2% 하락”…매도세 확산에 450,500원대로 밀려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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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일렉트릭 주가가 7월 11일 오전 약세 흐름을 이어가며 단기 투자심리 위축 현상이 짙어지고 있다. 11일 오전 9시 33분 기준 현대일렉트릭은 전거래일보다 9,500원 내린 450,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락률은 2.07%다.
이날 시가는 461,000원이었으며, 장중 한때 463,000원까지 올랐으나 이내 하락 전환되며 449,500원까지 밀렸다. 매도세가 장 초반부터 집중되며 오전 9시 30분 이후 차트 상에서도 변동성이 급격히 커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전일(7월 10일) 종가인 460,000원에 비해 1만 원 가까이 하락한 수준이다. 장 초반 잠시 매수세가 유입됐으나, 이내 매도 물량이 시장을 주도하면서 하락폭이 확대됐다.
시장에서는 단기 차익 실현, 투자심리 악화 등 복합적 요인으로 매도세가 쏠렸다는 현재 분석이 나온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변동성 확대 구간에서는 단기 투심 위축이 불가피하다”며 신중한 매매를 당부했다.
향후 주가는 장중 거래량 및 외부 이슈 영향을 받을 전망으로, 투자자들은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 이어진다.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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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일렉트릭#주가#매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