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글로벌 확장”…바이오USA 단독 부스로 미래 전략 제시→국제 파트너십 공략
SK바이오팜이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바이오산업 행사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 단독 부스로 참가하며,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성공을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와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행사는 IT·바이오 산업의 기술 융합과 치료제 혁신을 둘러싼 세계적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SK바이오팜은 환자 중심 가치를 내세운 신약 비즈니스의 새로운 전기를 모색하고 있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의 첨예한 경쟁 속 SK바이오팜은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 확장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제시하며, 세노바메이트의 누적 처방 환자 수가 2020년 미국 출시 이후 올해 상반기 기준 17만 명을 넘어서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했다. 독자개발한 신약 성공을 기반으로 현지에서 대규모 소비자 직접 광고(DTC) 캠페인을 전개, 브랜드 인지도를 극대화하는 한편, 최근‘환자 사례 영상’ 등 경험 기반의 소통을 강화해 치료 접근성을 넓히고 있다. 기업의 심볼 컬러와 곡선 미학을 조화시킨 부스 디자인에서부터 전시 콘텐츠에 이르기까지, SK바이오팜은 고객 친화와 기업 신뢰도 제고를 치밀하게 설계했으며, 다층적 1대1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은 “바이오USA는 SK바이오팜이 지금까지 이룬 혁신과 앞으로 추구할 비전을 세계에 알리는 무대이자, 새로운 사업 기회를 여는 전략적 플랫폼”이라며, “지속적으로 환자 기반 치료 솔루션의 폭을 넓혀 전 세계 환자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국산 뇌전증 신약의 글로벌 시장 정착을 신약개발 생태계의 주요 전환점으로 평가하며, SK바이오팜의 이번 행보가 세계 바이오 시장 내 기술 협력 및 수평적 네트워크 확장에 중요한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