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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원, 더는 불의에 침묵 안 한다”…진실의 한복판→법정 앞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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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원, 더는 불의에 침묵 안 한다”…진실의 한복판→법정 앞 결심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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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밤, 김리원은 담담하면서도 굳센 목소리로 꾹꾹 눌러 담은내밀한 심정을 세상에 꺼냈다. 한 바탕 오해와 편견이 소용돌이친 한 달 반의 시간을 홀로 견뎌온 끝에, 더는 자신에게 씌워진 거짓 낙인을 고요하게 참지 않겠다는 의지를 공식 문서를 통해 드러냈다. 김리원의 이름이 또렷하게 박힌 법률 문서에는 억울함과 결기가 녹아 있었고, 차분한 서체 위로 쓴 진심 어린 고백은 그간 쌓여온 상처와 고통의 무게를 그대로 보여줬다.

 

김리원은 익명의 대상으로부터 퍼진 거짓 소문과 끊임없는 억측 속에서 깊은 상처를 감내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더 이상 ‘포주’라는 낙인을 안고 살고 싶지 않습니다. 지난 한 달 반 동안 제가 겪은 시간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저는 거의 매일 죽고 싶었습니다. 이제는 법만이 저를 대신해 말해줄 수 있습니다. 저는 포주가 아닙니다. 저는 창녀가 아닙니다. 현재 저는 변호사를 선임해 관련된 3인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하였습니다.”라는 단호한 메시지로 대중에 자신의 결정과 상처를 전했다.

“이제 더 이상 ‘포주’ 낙인 안고 살지 않겠다”…김리원, 끝내 터진 진실→법적 대응 선언 / 너의 연애 출연자 김리원 인스타그램
“이제 더 이상 ‘포주’ 낙인 안고 살지 않겠다”…김리원, 끝내 터진 진실→법적 대응 선언 / 너의 연애 출연자 김리원 인스타그램

차가운 방의 공기보다 더 명징하게 다가오는 김리원의 문장은 한 개인이 떠안은 억울함의 깊이를 가늠하게 한다. 무성했던 소문 뒤에 숨어 고통을 주던 이들을 향해, 이제는 말 대신 법의 절차로 자신의 진실을 밝히겠다는 결의를 드러낸 모습이다. 팬들은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제는 정말 진실만 남길”, “반드시 힘내시길 바란다”, “정의가 밝혀지길 응원한다”며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을 쏟아내고 있다. 김리원이 이뤄낸 작은 변화의 한 걸음 한 걸음이, 비단 개인의 용기 그 이상으로 대중의 마음에도 깊은 공감을 남겼다.

 

이번 법적 대응 선언은 김리원이 홀로 싸워 온 낙인과 억측에서 벗어나, 당당하고 주체적인 목소리로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드러낸 순간으로 주목받는다. 침묵과 고통을 선택했던 과거에서 벗어나, 이제는 진실 한가운데에서 당당히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며 나아가는 김리원의 행보에 응원의 시선이 쏟아진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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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원#법적대응#진실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