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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매버릭, 뉴욕 별을 꿰뚫다”…포커스 아트→글로벌 혁신의 순간이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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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매버릭, 뉴욕 별을 꿰뚫다”…포커스 아트→글로벌 혁신의 순간이 번졌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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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도시의 회색 전시장은 이단 매버릭의 빛 아래 움직이기 시작했다. 디지털과 자연, 현실과 가상의 벽은 순식간에 허물어졌고, 이단 매버릭이 들고 선 작품 ‘United’ 속 22개의 별은 전시장에 모인 이들에게 새로운 시선을 열었다. 서로 다른 스토리들이 맞닿아 하나로 이어지는 이채로운 구조 안에서, 각기 다른 감정의 파동이 다층적으로 쏟아지는 순간이었다.

 

이단 매버릭은 원니스코리아의 기술과 예술을 입고 현실과 가상을 자유롭게 오가는 버추얼 아티스트다. 가수 던의 또 다른 자아로 태어난 이단 매버릭의 등장은 한계와 틀을 넘어선 혁신의 표상과도 같았다. 그는 지난해 런던을 시작으로, 올해는 뉴욕에서 다시 포커스 아트페어의 무대를 빛냈다. 2년 연속 글로벌 초청이라는 기록은 아트 신에서 그의 행보가 결코 우연이 아님을 입증한다.

“경계를 허무는 아트”…이단 매버릭, ‘포커스 아트페어’ 뉴욕 현장→글로벌 예술가로 성장
“경계를 허무는 아트”…이단 매버릭, ‘포커스 아트페어’ 뉴욕 현장→글로벌 예술가로 성장

뉴욕 전시장에서 공개된 신작 ‘United’는 가까이서는 각별한 이야기, 멀리서는 하나의 별로 읽혀 그 다면성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단 매버릭은 기술 기반 예술로 현장에 포용과 다양성의 메시지를 생생하게 구현해냈다.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한 감각적 서사는 물론, 현지 글로벌 브랜드의 러브콜로 이어지며 아티스트로서의 높은 가능성을 증명했다.

 

포커스 아트페어는 매년 세계 40개국 갤러리와 작가가 한데 모이는 현대미술계의 거점이다. 특히 AI, NFT, 로봇 퍼포먼스 등 첨단 기술이 조명되는 예술 쇼케이스로, 올해 뉴욕에서는 ‘디지털과 자연의 공존’이라는 주제 아래 새로운 시도와 실험이 함께했다. 이단 매버릭의 등장은 버추얼 아트의 또 다른 미래, 비즈니스로서의 가능성까지 다시 한 번 시장에 선언했다.

 

원니스코리아 김진수 대표는 "버추얼 IP가 예술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춘 것에 의미가 있다"며 "새로운 콘텐츠와 실질적 소통의 장을 더 넓히겠다"고 다짐했다. 이단 매버릭은 원니스코리아의 생성형 AI와 3D 시스템을 기반으로 AR, 굿즈, 브랜드 협업까지 확장해가는 중이다. 독자적 세계관을 실현하며 몰입형 아트 콘텐츠로 현실의 일상까지 변화시키고 있다.

 

이단 매버릭이 뉴욕 무대에서 증명한 순간, 별들은 예술의 언어로 다시 태어났다. 각기 다른 별의 이야기들이 거대한 하나로 이어지고, 이단 매버릭의 세계관은 아트 플랫폼을 넘어선 새로운 영감을 부여한다. 올해 5월 펼쳐진 ‘포커스 아트페어’의 울림은 앞으로 등장할 또 다른 작품들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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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매버릭#포커스아트페어#원니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