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나가면 개호강 댕댕 운동회”…송건희·남킹, 눈물과 반전 속 폭소→두근거림 어디까지
밝은 도전과 따뜻한 눈빛이 교차하는 가운데, ‘집 나가면 개호강’은 송건희와 남킹의 등장만으로도 현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예측을 뚫는 운동회 속에서 댕댕이들과 출연진 모두가 눈물과 웃음, 반전의 순간들을 마주하며 한층 끈끈해진 교감을 드러냈다. 시간이 흐를수록 각자의 마음 속에는 색다른 기대와 뭉클함이 피어올랐다.
이번 회차에서는 배우 송건희가 ‘스카이캐슬’과 ‘선재 업고 튀어’에서 보여준 세련된 모습이 아닌, 진심을 꾹꾹 눌러 담은 교생 선생님으로 정면 돌파에 나섰다.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반려견들과의 교감에 몰두한 송건희의 모습은 조한선, 강소라, 레이, 박선영 등 출연진의 너스레와 응원 속에 특별한 감동을 안겼다. 남킹이 일일 교생으로 합류하자, 반려견들과의 다정한 호흡이 운동장 전체를 물들였으며, 대형견 반과 중소형견 반 모두 손에 땀을 쥐는 협동과 경쟁을 펼쳤다.

첫 경기 ‘킁킁 다이브’에서는 간식을 두고 펼쳐진 예측 불가의 접전이 시청자 마음을 두드렸다. 호두와 로또가 상대만을 바라보다 함께 멈춰 버린 순간, 박선영의 재치 있는 멘트가 분위기를 띄웠다. 잔잔한 웃음이 번지는 가운데, 두 번째 라운드 ‘흑백 선생님’에서는 강소라와 조한선이 촉각을 최대치로 발휘했다. 강소라는 세심한 관찰력으로 승리를 가져가며, 반려견들과의 유대감을 뚜렷이 보여줬다.
운동회의 절정은 ‘독 댄스’ 순서였다. 도수정 트레이너와 캐쉬의 환상적인 시범 뒤, 모든 참가자와 반려견이 함께 새로운 동작에 도전하는 풍경은 보는 이들의 마음도 두근거리게 했다. 레이의 “뮤직비디오 찍는 느낌”이란 고백처럼, 음악과 동작, 교감이 한데 어우러져 환상적인 한 장면을 만들었다.
‘집 나가면 개호강’ 7회는 이렇게 사람과 반려견, 현장 모두가 한마음 한몸이 되는 특별한 하루를 완성해냈다. 송건희, 남킹 등 교생 선생님들의 능동적인 모습은 프로그램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었고, 경기의 반전과 미묘한 러브라인, 수많은 미소와 성장의 순간은 다음 이야기를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가슴을 울리는 반려견 리얼리티 ‘집 나가면 개호강’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JTBC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쿠팡플레이에서는 토요일 오후 5시에 선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