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XODIAC X-UNIT, 추억을 흔드는 목소리”…‘내 머리가 나빠서’ AI 뮤비→첫 미니 앨범 설렘 공존
엔터

“XODIAC X-UNIT, 추억을 흔드는 목소리”…‘내 머리가 나빠서’ AI 뮤비→첫 미니 앨범 설렘 공존

김서준 기자
입력

새벽 공기를 닮은 네 명의 목소리가 오롯이 번졌다. XODIAC X-UNIT이 렉스, 현식, 씽, 리오 네 멤버의 따뜻한 감성으로 첫 번째 미니 앨범 ‘너에게 (TO.U)’를 들고 대중 앞에 다가섰다. 기대와 두근거림이 교차하는 순간, 이들이 들려주는 발라드는 수많은 팬들의 기억 한 켠을 조심스레 건드린다.

 

타이틀곡 ‘내 머리가 나빠서’는 인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OST 명곡을 새롭게 재해석해 감성의 폭을 더욱 넓혔다. XODIAC X-UNIT 특유의 세련된 보컬과 트렌디한 편곡이 더해지면서, 아련한 옛 추억과 현재의 설렘이 하나로 엮였다. 렉스, 현식, 씽, 리오의 하모니는 마치 한 편의 러브레터처럼 다정하게 흘렀고, 각 멤버의 개성과 따사로운 진심이 앨범 전체를 관통한다.

“추억이 다시 흐른다”…XODIAC X-UNIT, ‘내 머리가 나빠서’ 감성 변신→첫 미니 앨범 설렘 / 잭소
“추억이 다시 흐른다”…XODIAC X-UNIT, ‘내 머리가 나빠서’ 감성 변신→첫 미니 앨범 설렘 / 잭소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어쿠스틱 발라드 ‘너의 목소리’, 렉스와 현식이 만든 애틋한 ‘헤어지던 날’, 그리고 씽과 리오의 첫 중국어 듀엣 ‘仍留下(남아 있어)’ 등 네 가지 트랙이 담겼다. 곡마다 다른 분위기와 깊이로, 지난 사랑의 기억과 이별의 순간, 그리고 여전히 남아 있는 그리움을 하나하나 쌓아 올렸다.

 

특히 ‘내 머리가 나빠서’ 뮤직비디오는 글로벌 매니지먼트사 잭소와 구글 클라우드의 협업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근 홍콩 현지에서 대대적으로 발표된 이번 AI 기술 접목은 음악 영상 업계에 새로운 파장을 일으켰고, 타로카드와 졸업앨범 등 미스터리한 오브제가 등장하는 티저 영상은 이야기에 대한 상상력을 더욱 자극했다. 네 멤버는 노래뿐만 아니라 연기로도 앨범 서사의 깊이를 더하며 팬들에게 한층 깊은 여운을 안겼다.

 

첫 미니 앨범 ‘너에게 (TO.U)’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감정의 다리처럼 존재감을 드러낸다. 네 명의 진솔한 목소리와 AI가 빚은 영상미, 그리고 시간 위에 쌓인 추억과 앞으로의 설렘까지. XODIAC X-UNIT만의 특별한 발라드 세계가 지금, 세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왔다. ‘너에게 (TO.U)’의 전곡과 ‘내 머리가 나빠서’ AI 뮤직비디오 풀버전은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서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xodiacx-unit#내머리가나빠서#너에게t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