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틀 연속 강세”…KG모빌리티, 장중 상승세 지속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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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가 7월 10일 오전 거래에서 전일보다 2.89% 오른 3,740원에 거래되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시 43분 기준으로 집계된 거래량은 16만 8,687주, 거래대금은 약 6억 3,100만 원으로, 오전 내내 강세가 두드러졌다. 시초가는 3,680원으로 출발한 후 장중 한때 3,790원까지 도달해 전일 고점 돌파 여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등락은 지난 9일 종가 3,635원 대비 추가 상승세를 반영하며, 9일에도 1.25%의 상승 마감이 기록된 바 있다. 업계에선 최근 수급 개선과 모빌리티 시장의 신사업 기대감이 복합 작용한 것으로 분석한다.
특히 이번 주 들어 거래대금과 거래량이 함께 증가하는 점은 시장의 관심이 주가 흐름에 꾸준히 반영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현장에선 투자심리 개선과 더불어 단기적인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언급된다.
증권가 일각에선 “중소 모빌리티 업체로서 이례적인 거래량 증가는 추가 상승 기대감을 키우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등락 추세가 이어질 경우 기업의 재무개선 및 신사업 투자 동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한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KG모빌리티의 주가 등이 시장 변동성에 민감하게 연동될 것으로 내다보며, 재무 안정화와 신사업 구체화가 장기적 관건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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