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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솔,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최대주주 변경 지연 공시로 신뢰도 타격
경제

“코나솔,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최대주주 변경 지연 공시로 신뢰도 타격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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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솔(176590)이 최대주주 변경 사실을 제때 공시하지 않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24일 한국거래소는 코나솔의 최대주주 변경 지연공시를 공시불이행 유형으로 판단,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및 2.0점의 벌점 부과 사실을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넥스시장 공시규정 제12조와 제15조에 따른 것이며, 지정예고일은 2025년 7월 11일, 정식 지정일은 2025년 7월 25일이다.

 

시장 일각에서는 코나솔의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 투자자들의 신뢰도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은 해당 기업의 공시 투명성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고, 향후 시장 내 거래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투자자들은 벌점 누적으로 인해 향후 추가 제재 가능성 및 거래 위축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공시속보] 코나솔, 최대주주 변경 지연공시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시장 신뢰도 영향 우려
[공시속보] 코나솔, 최대주주 변경 지연공시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시장 신뢰도 영향 우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은 일련의 공시 위반이 해당 종목의 투자 매력도를 저하시킬 수 있다고 해석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공시 신뢰 훼손은 유동성 위축과 시장 내 악영향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전에도 불성실공시기업에 대한 투자자 시각은 보수적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다.

 

한국거래소는 세부 지침에 따라 불성실공시법인 관리 및 공시의무 준수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코나솔 역시 추후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책 마련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불성실공시 누적 벌점이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은 2024년과 비교해 더욱 엄격해진 규제 환경에서 추가 부과 시 시장 내 제재가 강화되는 기조로 이어지고 있다.

 

향후 코나솔의 시장 신뢰 회복과 공시 투명성 제고 여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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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솔#최대주주변경#불성실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