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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페어링, 마지막 밤 모두 울었다”…제연·지민, 뜻밖의 눈물→최종 선택 앞 긴장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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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페어링, 마지막 밤 모두 울었다”…제연·지민, 뜻밖의 눈물→최종 선택 앞 긴장감 폭발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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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 눈빛과 환한 미소가 교차하는 또 하나의 밤이 흘렀다. 연애 리얼리티 ‘하트페어링’의 제연은 조용히 눈물을 훔쳤고, 지민은 막힘없는 목소리로 마음을 모두 쏟아냈다. 매 순간 깊어지는 감정선과 흔들리는 시선 속에서, 청춘들은 서로의 존재에 더욱 가까이 다가섰다.

 

‘하트페어링’이 단 하루를 남긴 최종회 앞에서 기록적 화제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역동적인 4주간의 여정 끝, 입주자 10인은 각자의 선택을 앞두고 마지막 감정과 추억을 나누며 긴장과 설렘에 휩싸였다. 시청자들의 기대가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이번 시즌은 10주 연속 비드라마 부문 TOP5 진입이라는 저력을 입증하며 금요일 화제성 차트를 장식했다.

“사랑 끝 어떤 선택일까”…제연·지민, ‘하트페어링’ 최종회 앞 울컥한 밤→화제성 최고치 / 채널A
“사랑 끝 어떤 선택일까”…제연·지민, ‘하트페어링’ 최종회 앞 울컥한 밤→화제성 최고치 / 채널A

특별했던 놀이공원 데이트에서는 제연과 지민의 커플 케미가 폭발하며 TV-OTT 플랫폼에서 파급력을 보여줬다. 우재와 지원, 찬형과 채은 등 나머지 커플들도 1박 2일 홈데이트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냈고, 프로그램 시청률은 연일 새 기록을 써내려갔다.

 

16회 예고편에서는 각기 다른 불안, 안도, 다짐의 말들이 이어졌다. 지민은 “못 했던 말은 한마디도 없이 다 했어”라며 내면의 후련함을 고백했고, 제연은 평소 보기 힘들었던 진심 어린 눈물을 보였다. 수아, 상윤, 창환 등 다른 입주자도 자신의 감정을 마주하며 용기와 결의를 다졌다. 이합집산했던 청춘들이 마지막 통화로 인연의 끝자락까지 동행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기대와 몰입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입주자들은 결혼과 사랑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민하며 성장해왔다. 선택의 문턱에서 드러난 그들의 복잡한 표정과 결연한 눈빛은, 오랜 시간 ‘페어링하우스’에서 함께 만든 추억만큼이나 깊고 묵직해 보였다. 누가 마지막까지 서로의 손을 잡을지, 누가 홀로 마음을 달래야 할지, 결말의 서사만큼 마지막 밤의 여운이 길게 남는다.

 

사랑 앞에서는 모든 판단이 조심스러워진다. 흔적 같은 대화, 손끝에 남은 짧은 온기, 그리고 무엇보다 마지막까지 꺼지지 않는 망설임과 설렘이 교차한다. 제연은 눈물로, 지민은 용기로 마지막 순간을 준비했다. 최종 순간에 누가 ‘최커’로 남게 될지, 모두의 시선이 향한다.

 

선택 앞에 선 이들이 쌓아온 시간과 감정, 그리고 인연의 끝에 무엇이 남을지 온 세대가 숨죽이며 지켜보고 있다. ‘하트페어링’ 최종회는 27일 밤 10시 50분 방송되며, 마지막까지 청춘들의 진솔한 성장과 사랑의 기록을 담아낼 예정이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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