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 장중 17.51% 급등”…거래량 폭증에 강한 매수세 유입
우진 주가가 9월 23일 장중 15,300원까지 치솟으며 17.51% 급등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9분 기준 우진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280원 오른 15,300원에 거래됐다. 최근 급등세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우진은 시가 12,720원으로 개장한 뒤, 장중 12,710원까지 조정받은 후 15,890원까지 고점을 경신하는 등 상승 폭을 크게 확대했다. 거래량은 14,484,816주로 평소 대비 크게 늘었으며 거래대금도 2,170억 3,700만 원에 이르러 시장 내 매수세가 대거 유입된 모습이다.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도 우진의 주가 움직임에 주목했다. 코스피 내 우진의 시가총액 순위는 587위이며, 총 20,197,670주 중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2,084,346주(10.32%)로 외국인 투자 비중도 유지되고 있다. 현재 시가총액은 3,082억 원이다. PER은 82.70배로 동일 업종 평균(92.48배)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업종 등락률 역시 0.22% 상승 중이다.
증시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향, 시장 내 거래대금 증가 등 다양한 요인이 급등세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업계는 “기술적 반등과 시장 내 유동성 확대가 결합된 영향”이라고 평가했다.
향후 거래량 및 수급 변수, 시가총액 추이, 업종 내 PER 격차 등에 따라 추가 변동성도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가격대에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관망 기조를 유지하는 움직임도 감지된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오는 10월 주요 글로벌 금리 결정, 동종업계 실적 발표와 함께 우진 주가 흐름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