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마인드 10% 급등”…기관 매수에 6,050원 마감

딥마인드 주가가 6월 27일 장에서 전일 대비 10.40% 급등하며 6,0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 5,470원에서 출발한 주가는 장 초반 가파른 오름세로 6,560원까지 고점을 찍은 뒤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으나, 6,000원선을 견고하게 지켜냈다. 한국거래소 집계에 따르면 이날 딥마인드는 약 5,390만 주의 대규모 거래량을 동반했다. 시가총액도 1,382억 원까지 불어났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외국인이 4,311주를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투자자는 4,745주를 순매수하며 강세를 견인했다. 외국인 보유율은 0.00%로 나타났다.

딥마인드는 지난 1년간 최저가 1,764원, 최고가 7,000원을 각각 기록한 바 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미제공 상태다.

증권업계에서는 유입된 기관 매수세가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내놨다. 다만 외국인의 포지션 전환 여부와 거래량 추이 관찰이 필요하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시장에서는 최근 주가 급등에 대한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