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10년의 약속”…케이스포돔 완전체 무대→기적 같은 환희에 관객 숨 멎다

화려한 조명과 함성 속 몬스타엑스 여섯 멤버가 함께 서는 순간, 공연장은 지난 10년의 시간을 품은 아름다운 설렘으로 물들었다. 새긴 만큼 깊어진 무대, 몬베베와 몬스타엑스 모두의 소망이 마침내 케이스포돔에서 실현되는 역사의 장이 펼쳐졌다. 데뷔 10주년을 맞아 6인 완전체 무대를 직접 기획한 몬스타엑스는, 남다른 각오와 감정이 담긴 무대를 준비하며 음악적 통로와 퍼포먼스 모두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공연은 그룹이 오랜 시간 꿈꿔왔던 완전체 무대라는 점에서 각별함을 더한다. 밴드 라이브를 도입한 신선한 무대 연출, 몬베베를 위한 맞춤형 세트리스트, 최초 공개되는 곡과 퍼포먼스 등 콘서트의 매 순간이 깊은 감동으로 위로를 전한다. 무엇보다 몬스타엑스 여섯 명이 한 자리에 서는 이번 케이스포돔 공연은 한 때 무산됐던 만남들, 그리고 멤버들의 부재로 아쉬웠던 시간들을 모두 뛰어넘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코로나19로 인해 불발됐던 지난 케이스포돔 공연, 또 민혁의 군 복무로 6명 완전체로 만나지 못했던 팬콘 ‘몬엑 프렌즈’의 아쉬움을 딛고, 올해 마침내 팬들과의 약속이 이뤄졌다. 몬스타엑스와 몬베베 모두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될 이번 콘서트는, 누구에게도 쉽지 않았던 기다림 끝 자유로운 환희와 깊은 감동에서 시작됐다.

특히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유료 생중계도 마련돼, 국내외 몬베베에게 또 하나의 빛나는 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