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간집 풍자·유난히오늘, 논란 식당서 마주앉은 진실”…직접 만남에 긴장감→진심 통할까
예능프로그램 '또간집'에서 방송인 풍자가 논란의 한복판에 선 유난히오늘과 직접 마주 앉았다. 두 사람은 여수 식당 불친절 논란 이후 처음으로 한 공간에 모여, 카메라와 커피 한 잔 너머로 진지한 대화를 주고받는 특별한 순간을 만들었다. 처음에는 차분한 기운이 감돌았으나 이야기가 오갈수록 그 속에는 시간의 무게와 상처, 그리고 진심을 전하려는 노력이 한데 스며들었다.
논란의 발단이 된 유난히오늘의 영상에는 혼자 식사하러 들어간 식당에서 2인분 음식을 주문할 수밖에 없던 상황과, 식사 시작 20분 만에 업주로부터 “얼른 먹고 가라”는 압박을 받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카메라에 담긴 현장은 단순한 오해라기보다, 식당을 찾은 손님과 업주 사이의 감정이 교차하는 순간이 그대로 흘러나왔다. 유난히오늘이 “호통을 치며 눈치를 준다”는 불편함을 드러내자 업주 역시 “그냥 가면 되지”, “고작 2만원 가지고” 등 감정을 숨기지 않았고, 결국 다 먹지 못한 음식을 남기고 떠나는 장면까지 공개돼 파장이 커졌다.

이에 따라 ‘또간집’은 풍자가 논쟁의 현장에 직접 뛰어들어 유난히오늘과 마주한 심층 대화의 순간을 포착했다. 외면이나 변명이 아닌, 침묵의 시간을 깨는 진지한 대화에서 서로의 목소리가 조심스럽게 오갔다. 커피 한 잔을 두고 나눈 이 만남은 식당 논란을 겪으며 각자의 입장과 오해, 그 뒤에 숨은 마음까지도 꺼내놓는 계기가 됐다.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만남이 어디까지 진실에 다가갈 수 있을지, 그리고 각자가 경험한 상처와 목소리가 어떤 해명으로 이어질지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차분하게 진행된 대담의 분위기만으로도 이미 현장에는 긴장감과 깊은 공감이 흐르고 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번 장면은 단지 해명에 머무르지 않고, 두 주인공의 진정성 있는 대화가 관객의 마음에도 파동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풍자와 유난히오늘이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는 이번 특별한 현장은 19일 오후 6시 30분 ‘또간집’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