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원어스 보컬에 담긴 성장의 온기”…‘풋풋한 로맨스’ 마지막 OST, 이별 감성→내일 궁금증 증폭
밝고 순수한 감성이 가득했던 드라마 ‘풋풋한 로맨스’ 마지막 순간에 시온이 따뜻한 보컬로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원어스의 시온은 극 중 한정우 역으로 연기 데뷔에 나서 깊은 여운을 남겼고, OST ‘Destiny’를 통해 자신의 음악적 성장까지 그려냈다. 한정우가 가진 이별의 감정과 새로운 출발의 설렘이 시온의 목소리를 타고 드라마의 결을 감싸 안았다.
‘풋풋한 로맨스’는 데뷔 6년 차 아이돌이자 음악에 지친 국민 여신 유채린과, 오롯이 음악을 사랑하는 싱어송라이터 지망생 한정우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담아냈다. 시온은 기존 무대 위 아티스트로서의 모습에서 벗어나 닭발집 아르바이트생이라는 현실적인 인물을 연기하며, 상대역 이채연과의 케미로 신선한 에너지와 공감의 감정을 전했다. 주요 OTT 플랫폼을 통해 드라마 전편이 공개된 가운데, 시온의 참여와 함께 더욱 다양한 팬과 시청층의 호응이 이어졌다.

마지막 OST ‘Destiny’는 미디엄 템포의 밴드 사운드에 시온의 담백하며 애틋한 보컬이 조화를 이뤘다. 이별 후 깊은 그리움이 오롯이 가사에 녹아들었고, 드라마 속 한정우의 경연곡으로 쓰이면서 극의 몰입감을 한층 더했다. 여기에 전유진, 제이세라, 소향, 김나영, 이우 등 다양한 실력파 가수들이 각 파트를 장식해 완성도 있는 OST 라인업을 구축했다.
뮤직힐링 로맨스라는 장르에 걸맞게 시온은 연기에서 보여준 성장의 서사를 노래에도 자연스럽게 접목했다. 어베인뮤직 프로듀싱팀의 손끝에서 완성된 사운드와, 시온만의 짙은 음색이 신자를 위로하는 순간순간을 만들었다. 시온의 목소리는 이별의 아픔과 성장의 아릿함 모두를 담아내며, 마지막 회의 감동을 깊게 채운다.
원어스 시온이 부른 ‘풋풋한 로맨스’ OST Part.9 ‘Destiny’는 19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드라마의 마지막 감정선 위로 새로운 목소리의 울림을 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