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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허벅지에 펜싱 검의 긴장”…핸썸가이즈, 근력의 자존심 싸움→승자는 누가 될까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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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장소에 모인 김동현과 오상욱은 예능의 허를 찌르는 순간, 근육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로 시선을 모았다. 핸썸가이즈 출연진은 MT 여행의 즐거움을 막 누리기도 전, 갑작스럽게 에어컨 없이 생활하는 미션 앞에 선다. 소소하고 자연스러운 공간 속에서 각자만의 방법으로 적응해 나가던 출연진은, 주어진 게임을 통해 파라다이스를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무더위에서 벗어날 기회를 두고 펼쳐진 주요 미션은 바로 ‘곡괭이 참기’였다. 오상욱과 김동현이 맞붙은 이 게임은 팔꿈치로 상대방 허벅지를 눌러 울음소리를 털어낼 정도의 인내와 신체적 자신감이 필요했다. 김동현이 우직하게 힘을 견디는 동안, 오상욱은 특유의 재치로 “이건 샅바싸움 같다”며 현장 분위기를 풀기도 했다.

치열함과 웃음이 교차하는 순간마다 두 사람의 선의의 승부욕이 더욱 빛을 발했다. 출연진들은 게임을 지켜보며 한순간도 눈을 떼지 못했고, 박진감 넘치는 장면과 예기치 못한 반전이 시청자들에게도 신선한 긴장감을 전했다.
MT 마지막 날, 각자의 방식으로 성장과 우정을 쌓아가던 핸썸가이즈 멤버들은 그날 밤 파라다이스와 일상을 넘나드는 또 하나의 인상 깊은 에피소드를 남겼다. 근력과 인내, 웃음과 승부의 밸런스를 절묘하게 그려낸 이번 이야기는 tvN 핸썸가이즈를 통해 시청자 곁을 찾았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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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핸썸가이즈#오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