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트롯쇼 무대의 심장, 김용빈·안성훈·황영웅 1위 쟁탈전”…우승 염원 터진 사투→절정의 기대감
조명 속에서 각기 다른 운명과 꿈을 안은 김용빈, 안성훈, 황영웅이 다시 한 번 ‘더 트롯쇼’의 뜨거운 무대 위에 섰다. 김용빈의 결연한 눈빛에서는 왕좌를 지키려는 강한 의지가 느껴졌고, 안성훈과 황영웅은 조용한 준비 속에서도 특유의 긴장을 온몸에 두른 채 다음 기회를 노렸다. 이들의 땀과 심장은 오늘 밤 무대를 압도하며, 응원이 몰아치는 순간 팬과 가수의 진심이 한데 어우러졌다.
이번 ‘더 트롯쇼’ 무대에선 지난주 1위를 차지한 김용빈이 ‘금수저’로 2주 연속 정상 수성을 노리고 있다. 반면, 안성훈은 ‘사랑해요’, 황영웅은 ‘뜨개옷’을 앞세워 대망의 첫 1위 등극에 모든 힘을 걸었다. 과거 치열했던 삼자 대결 구도가 또 한 번 펼쳐지는 가운데, 세 사람 모두 간절한 꿈과 팬들을 향한 책임감을 등불 삼아 노래한다. 경쟁의 무게만큼 깊어진 감정이 이날 무대 위에서 짙게 드러난다.

더불어 강예슬, 김나희, 김소유, 김준수, 김희진, 오유진, 송가인, 정동원 등 화려한 출연진이 각자의 색깔로 트롯 장르의 진폭을 한껏 넓혔다. 이들의 무대가 전하는 메시지와 감동 역시 시청자들에게 긴 여운을 남긴다.
이번 ‘더 트롯쇼’ 1위 결정에는 2022년 1월 1일 이후 발매된 트롯 곡들을 대상으로 사전·실시간 투표, 음원·방송·소셜 미디어 점수 등 종합적 지표가 반영된다. 특히, 생방송 중 오후 8시 5분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실시간 투표가 승부의 향방을 좌우할 전망이다. 더불어 3주 연속 1위에 오르면 ‘명예의 전당’이라는 명예도 부여돼, 실력과 인기의 모든 방정식이 이 무대에 응축된다.
결국 영광의 자리에는 존재 자체가 하나의 이야기인 세 명의 아티스트가 상처를 감추고, 환희와 절절함을 쏟아낼 때 비로소 ‘오늘의 1위’라는 결실로 이어진다. 팬들의 심장이 곧 투표수가 되고, 무대를 향한 목마름은 오늘 밤 생방송에서 또 한 번의 드라마를 만들어낼 것이다. ‘더 트롯쇼’는 매주 월요일 밤 8시 SBS Life에서 생방송으로 펼쳐진다. 오늘 밤, 다시 태어날 트롯의 주인공을 모두가 함께 목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