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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산하 밤의 속삭임”…TAKE ME TO THE CITY, 엉뚱한 갬성→도시 욕망에 불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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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산하 밤의 속삭임”…TAKE ME TO THE CITY, 엉뚱한 갬성→도시 욕망에 불붙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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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박스 속에 숨어든 윤산하의 눈빛이 낯선 여름밤 골목을 깨운다. ‘TAKE ME TO THE CITY’라는 문구가 적힌 박스 앞, 투명하게 반짝이는 두 눈은 느릿하게 도시의 기운을 받아들이고, 장난기 어린 얼굴에는 묘한 설렘과 자유로움이 어른거렸다. 도시로 가고 싶은 욕망과 소년의 상상력이 교차하는 그 순간, 아스트로 윤산하의 존재는 무채색 배경과 어우러져 색다른 낭만을 머금었다.

 

윤산하는 소박한 박스라는 공간에 자신을 가둔 듯하지만, 동시에 그 틈새로 세상과 조용히 대화를 시작했다. 옅은 금발 머리와 맑은 피부에 스치는 불빛, 조용한 골목의 소음마저도 그의 비밀스러운 상상에 녹아드는 듯했다. 담백하지만 자유로운 메시지, 도시를 향한 동경이 소년의 얼굴에 비치며 팬들의 마음에 잔잔한 파동을 남겼다.

“TAKE ME TO THE CITY”…윤산하, 밤의 상상력→비밀스런 눈빛 / 그룹 아스트로 윤산하 인스타그램
“TAKE ME TO THE CITY”…윤산하, 밤의 상상력→비밀스런 눈빛 / 그룹 아스트로 윤산하 인스타그램

사진과 함께 남긴 “TAKE ME TO THE CITY”라는 글귀는 단순한 SNS 게시물이 아니라, 윤산하 특유의 독창성과 진심을 드러낸 한여름의 감성화가가 됐다. 팬들은 댓글로 “도시에 가고 싶은 마음이 느껴진다”, “엉뚱하고 귀엽다”며 윤산하만의 유머와 자유를 마음껏 즐겼다. 장소나 의상이 특별히 바뀌지 않았음에도, 그의 상상력은 디테일마다 번역돼 한 컷의 이야기를 더욱 깊게 만들었다.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윤산하의 내면이 솔직하게 드러났고, 여름밤의 낭만과 그리움이 한 프레임 안에 농축됐다. 이런 소통은 단순한 팬서비스를 넘어, 자유에 대한 열망과 동경을 같이 느끼게 해주며 팬들의 애정을 더욱 깊게 만들었다.  

 

아스트로 윤산하의 특별한 감성과 자유분방한 소통 방식은 SNS를 통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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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산하#아스트로#takemetothec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