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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잠실25주년 무대”…스물다섯 해 감동→다시 피어나는 팬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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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잠실25주년 무대”…스물다섯 해 감동→다시 피어나는 팬의 약속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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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이 노래하는 무대 위, 보아는 앞선 시간과 이야기를 오롯이 품으며 25번째 계절을 맞이했다. 뜨거운 박수와 환호, 그리고 추억이 겹쳐지는 잠실의 공기 속에서 보아의 음악은 한층 더 깊어진 울림을 전했다. 다시 한 번 펼쳐질 퍼포먼스의 순간, 오랜 팬과 새로운 관객 모두의 마음에 벅찬 감동이 흐른다.

 

보아가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8월30일과 31일 양일간 이어지며, 지난해 ‘보아 : 원스 오운’ 이후 약 10개월 만에 국내 팬들과 만나는 소중한 자리다. 유려한 무대와 퍼포먼스, 그리고 시간이 만들어낸 목소리로 보아는 다시 한 번 팬들과 진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음악적 성장과 에너지, 그리고 팬들과 함께 쌓아온 기억이 어우러진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아는 지난 수년간 모든 무대에서 팬들과 하나되는 순간을 그려왔다. 이번 잠실 공연에서는 다양한 레퍼토리와 자신만의 색을 더한 특별한 무대를 예고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또한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도 놓치지 않았다. 최근 보아는 일본 데뷔 20주년을 맞아 신곡 ‘영 앤 프리’를 발표,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보여줬다. 2022년 앨범 ‘더 그레이티스트’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인 신보로 보아만의 감각과 메시지를 단단하게 새겼다.

“시간을 새긴 무대”…보아, ‘잠실 콘서트’ 25주년 감동→팬과 특별한 약속 / SM엔터테인먼트
“시간을 새긴 무대”…보아, ‘잠실 콘서트’ 25주년 감동→팬과 특별한 약속 / SM엔터테인먼트

보아의 바쁜 해외 활동도 이어진다. 내달 5일, 일본 음악 프로그램 ‘더 뮤직 데이 2025’ 무대에 오르며,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 등 일본 각지에서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9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질 일본 투어에서는 신곡과 이름 없는 계절의 이야기가 어우러질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 단독 콘서트의 세부 정보는 향후 공식 팬커뮤니티를 통해 상세하게 공개될 전망이다.

 

잠실의 무대에 선 보아는 수많은 계절이 흐른 시간의 무게만큼 단단해졌다. 처음 만남을 떠올리는 오랜 팬에게는 그리움을, 새로운 관객에게는 끝없는 성장의 놀라움을 안겼다. 이 특별한 자리에서, 지난 25년의 역사를 노래하는 보아의 진심은 팬들과 불변의 약속이 됐다. 보아의 서울 콘서트는 8월30일과 3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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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잠실콘서트#영앤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