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김태성 바지락 대전”…동창의 뜨거운 우정에 요리장 ‘들썩’→즉흥 지원 사격

분주하게 바지락을 캐며 활기를 띤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현장에는 어느새 안재현의 밝은 웃음과 김태성 셰프의 진한 우정이 스며들었다. 안재현이 이민정, 붐과 손에 갯벌 흙을 묻히며 새참 준비에 돌입한 그 순간, 요리 챌린지의 긴장 속에서 그는 고교 동문 김태성 셰프를 응원 카드로 불러내며 분위기를 단숨에 반전시켰다.  

전문 셰프다운 날렵함으로 등장한 김태성은 해감부터 파스타의 농도 조절까지 아끼지 않은 노하우로 김재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에서 두각을 나타낸 셰프답게, 재치와 전문성이 조화를 이루는 장면들이 이어졌다. 긴장감 속에서도 이민정과 붐은 제한된 재료, 야외라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아이디어와 손맛을 더해 요리 판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각기 다른 배경의 배우와 셰프, 그리고 예측 불가의 미션이 교차한 이번 방송에서는 즉흥적인 팀워크와 우정이 반짝이는 장면이 연이어 펼쳐졌다. 텐션 넘치는 퀴즈, 바지락 대결, 그리고 김태성과 안재현이 주고받는 장난기 섞인 대화가 한층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한편,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딘딘은 별도의 현장에서 색다른 에피소드를 예고하며 또 한 번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매주 금요일 밤 채널을 밝히는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요리와 우정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