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종목 해제”…ACE 삼성그룹동일가중, 순자산 50억원 회복에 운용 안정성 확보
ACE 삼성그룹동일가중(131890)이 관리종목 지정에서 해제되며 시장에서 운용 안정성이 회복된 분위기다. 30일 한국거래소는 해당 ETF가 2025년 6월말 기준 순자산총액 50억원을 초과해 지정 사유가 해소됐다고 밝혔다. 관리종목 지정해제일은 2025년 7월 1일로 확정됐다.
이번 해제는 유가증권시장상장규정 제115조에 의거해 결정됐다. ACE 삼성그룹동일가중은 순자산총액 요건을 충족하며 투자자 보호우려가 완화됐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ETF의 운용 안정성에 대한 투자자 신뢰도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시속보] ACE 삼성그룹동일가중, 관리종목 지정 해제→운용 안정성 회복](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resize/800/20250630/1751281653494_821042057.webp)
시장에서는 관리종목 지정 위험이 해소되며 해당 상품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TF 운용사 또한 순자산 조건 충족을 통해 관리종목 해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관리종목 해제는 ETF 운용리스크 완화와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향후 유사 상품들의 순자산 관리와 투자 매력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했다.
거래소는 이번 해제와 관련한 별도의 추가 사안은 없으며, 관련 절차는 유가증권시장 규정에 따라 처리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ACE 삼성그룹동일가중뿐 아니라 국내 ETF 시장의 관리 기준 정비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과거 관리종목 지정 이후 순자산 기준을 조기 회복해 해제된 사례는 투자자 신뢰에 도움이 되는 신호로 해석된다. 향후 ETF 시장은 관리종목 지정·해제 여부에 따라 투자심리가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분기 ETF 시장 동향과 상장지수펀드 관리 체계 강화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