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생활건강 0.33% 하락”…동일업종 대비 완만한 약세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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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주가가 13일 오전 장중에 0.33% 하락하며 29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7분 기준,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 종가 298,500원보다 1,000원 내린 297,500원을 기록 중이다. 시가는 298,500원으로 출발했으며, 장중 최저 295,500원, 최고 299,000원 사이에서 등락을 보였다. 변동폭은 3,500원으로, 현재가는 이 범위 내에서 유지되고 있다.

 

거래량은 3,942주, 거래대금은 11억 7,100만 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4조 5,448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 순위 112위에 해당한다. 이날 LG생활건강의 주가수익비율(PER)은 45.61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36.35배를 상회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소진율은 26.88%로 집계됐다.  

출처: LG생활건강
출처: LG생활건강

동일업종 평균 등락률이 -0.67%로 나타난 가운데, LG생활건강의 하락 폭은 그보다 작아 상대적으로 방어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LG생활건강이 업종 내에서는 비교적 견조한 가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한다.

 

시장 전문가는 “동일업종 전반의 조정에도 불구하고 LG생활건강은 방어주 성격을 일부 보여주고 있다”며 “다만 고평가된 PER 등 펀더멘털 요인도 일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앞으로 LG생활건강의 주가 향방은 실적 개선 가능성, 업종 내 경쟁 심화 등 다양한 변수에 의해 결정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경기 흐름 및 소비재 관련 기업 실적 발표 등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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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per#코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