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오패산 총격전 그날”…ITZY 채령, SBS ‘꼬꼬무’에서 리얼 충격→숨죽인 리스너들
엔터

“오패산 총격전 그날”…ITZY 채령, SBS ‘꼬꼬무’에서 리얼 충격→숨죽인 리스너들

박지수 기자
입력

일상의 공간과 따스한 웃음도 어느 순간 침묵에 잠겼다. ITZY 채령이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 새롭게 합류하며 서울 한복판을 울린 오패산 총격전의 실체와 마주했다. 예상치 못한 비극의 기록이 스튜디오에 퍼질 때마다, 채령의 눈빛은 점차 깊어지고 시청자의 마음마저 단단해졌다.

 

총 17정의 총기와 사시미, 폭탄, 방탄조끼 등 하나의 전쟁터를 방불케 한 준비와 함께, 한 남자가 ‘혁명’을 외치며 골목을 질주한 그날의 현장. 현장 목격자는 “서바이벌 게임을 하듯 총격을 펼쳤다”는 증언으로 당시의 긴박함을 회상했다. ITZY 채령은 믿을 수 없다는 듯 “이게 진짜 한국에서 일어난 일인가요?”라며 얼굴을 굳혔다. 일상에 균열을 냈던 범죄의 기록은 묵직한 울림과 함께 리스너들의 반응에도 고스란히 번졌다.

“이게 진짜 한국에서”…‘꼬꼬무’ ITZY 채령, 오패산 총격전 파헤치며→충격의 리액션 기록 / SBS
“이게 진짜 한국에서”…‘꼬꼬무’ ITZY 채령, 오패산 총격전 파헤치며→충격의 리액션 기록 / SBS

방송인 신봉선과 배우 임형준 역시 사건의 진실을 하나씩 좇으며, 참여자 각자의 감정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망치에 맞은 노인, 출동한 경찰의 안타까운 죽음, 차분하면서도 절도 있는 편집은 날카로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스튜디오 곳곳에서는 짙은 침묵과 함께 경계의 시선이 이어졌고, 예상치 못한 현실의 무게 앞에 모두가 숙연해졌다.

 

‘꼬꼬무’는 이번 오패산 총격전 편에서 실감 나는 증언과 예능적 해석을 더해, 마치 친구와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듯 진실의 이면을 차근히 밝혀냈다. 세 리스너와 스튜디오를 가득 채운 질문들은 차가운 뉴스보다 더 생생하게 삶의 균열을 드러냈다. 함께 이야기하는 순간순간마다 긴장감과 공감이 켜켜이 쌓였다.

 

삶이 한순간 멈춰 선 오패산 골목의 기록은 결국 오늘을 살아가는 모두에게 가늠하기 어려운 경계와 물음을 남겼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6월 12일 밤 10시 20분, 잊히지 않는 충격의 순간을 다시 한번 시청자 곁에 선보인다.

박지수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itzy채령#꼬꼬무#오패산총격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