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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태·혜리 ‘빅토리’ 인연 속 속삭임”…열애설 확산→침묵 뒤에 숨은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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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태·혜리 ‘빅토리’ 인연 속 속삭임”…열애설 확산→침묵 뒤에 숨은 온도

윤찬우 기자
입력

시선을 붙드는 무대 위 카리스마는 스포트라이트 너머 또 다른 이야기를 품고 있었다. ‘스트릿 맨 파이터’로 대중적인 주목을 받은 댄서 우태와 배우로 단단히 자리를 잡은 혜리가 영화 ‘빅토리’에서의 특별한 인연을 계기로 열애설의 중심에 섰다. 각자의 무대와 작품에 몰입하는 와중에도, 둘 사이에 흐르는 공기와 교감에 팬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영화 ‘빅토리’ 현장에서 필선 역을 맡은 혜리와 주요 안무를 담당한 우태의 만남은 프로페셔널한 호흡으로 시작됐다. 어깨를 나란히 하며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던 두 사람, 자연스러운 대화와 눈빛이 전해지던 순간이 무심히 오가는 댓글 속에서도 자주 언급되곤 했다. 이후 복수의 매체는 이들의 교제설을 연이어 보도했고, 양측 소속사는 한목소리로 사생활 영역이라며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 우태 / SNS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 우태 / SNS

써브라임과 더라이브 관계자 모두 “확인 불가”라는 공식 반응을 고수하며, 불필요한 억측과 과도한 관심에서 배우와 댄서의 일상을 지키고자 하는 태도를 보였다. 특히 스타의 사생활에 대한 대중의 시선이 그 어느 때보다 예민해진 현재, 개인의 존엄과 경계에 관한 논의도 다시금 점화됐다.

 

우태는 ‘스트릿 맨 파이터’ 엠비셔스 크루를 비롯해 보아, 슈퍼주니어, 엑소 백현, 하이라이트 등 다수 무대에서 안무가로 존재감을 심었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만의 춤 세계를 구축해왔다. 혜리는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한 후, ‘응답하라 1988’의 추억을 비롯해 드라마와 영화 속 깊이 있는 연기로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는 아시아 10개 도시 팬미팅 투어와 드라마 ‘선의의 경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며 차근차근 자신의 커리어를 확장하고 있다.

 

몇몇 관계자들은 영화 제작팀 사이에서 두 사람의 친근한 모습이 포착됐다고 귀띔하지만, 여전히 명확한 교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소속사와 현장 모두 신중함 속에 말을 아낀다. 이에 따라 대중과 팬들 역시 무분별한 관심보다는 따뜻한 시선과 응원을 보내고 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응원과 존중이 먼저”라는 목소리가 번지는 한편,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두 스타를 향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혜리·우태 모두 작품과 무대 위에서 다시금 자신의 빛을 발할 준비에 여념이 없다.

 

열애설의 진위와는 별개로, 두 사람이 어떤 선택과 결과를 마주할지, 그 변화하는 일상과 감정 곁을 팬과 대중이 함께 바라보고 있다. 새로운 사랑이든, 오래된 우정이든 그 결이 무엇으로 닿을지 조용한 궁금증만이 남아 있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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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태#혜리#빅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