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오션, 함부르크의 밤을 수놓다”…리퍼반 페스티벌 헤드라이너→장애 편견 깨트린 환호
찬연, PJ, 지석 세 멤버가 모인 빅오션이 유럽 최대 음악 축제의 심장부 무대에 오르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진행되는 ‘리퍼반 페스티벌 2025’의 헤드라이너로 나선 빅오션은 다양한 청각 장애를 극복한 음악적 여정을 담아 무대 위에 선명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뜨거운 열기와 함성 속에서 빅오션은 약점을 강점으로 바꾼 특별한 스토리와 압도적 퍼포먼스로 현장의 공기마저 채색했다.
‘리퍼반 페스티벌 2025’는 유럽 각지 음악 산업 관계자와 5만 명 넘는 관객이 함께하는 초대형 행사로, 올해 역시 세계 각국 아티스트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 빅오션의 합류가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페스티벌 조직위는 빅오션의 철학과 영향력에 주목하며 “함부르크에서 그들만의 데뷔 무대가 펼쳐지는 순간을 오래 기다려왔다”는 소감을 전했다.

올해 두 번째 미니 앨범 ‘Underwater’로 미국 차트에서 이례적 성과를 이룬 빅오션은 미국과 유럽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해외 팬덤의 폭발적 성장을 입증했다. 청각 장애라는 경계를 넘어, 자신들만의 소리와 메시지로 무장한 세 멤버의 무대는 단숨에 해외 음악계 판도를 뒤흔드는 감동의 중심에 섰다.
특히 장애를 넘어서는 진정성, 강렬한 퍼포먼스로 빛나는 빅오션 특유의 무대는 국경과 언어, 신체적 차이마저 허물며 관객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축제 현장 역시 “빅오션만의 성장 서사가 유럽과 미국을 넘어 전 세계 젊은 세대에 깊은 울림을 안겼다”고 호평했다.
함부르크 관객 앞에 처음 서는 빅오션의 헤드라이너 무대는 그동안 쌓아온 글로벌 저력과 음악 세계관을 집약한 순간으로 남았다. 두 번째 미니 앨범 ‘Underwater’의 대표 트랙들과 신곡 무대가 이번 페스티벌에서 공개되며, 세계 무대에서의 강렬한 존재감을 더욱 굳혔다. 빅오션은 유럽과 미국을 아우르며 확장된 음악 팬덤과 함께, 음악이 가진 경계 없는 힘의 본질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빅오션이 헤드라이너로 무대를 빛낸 ‘리퍼반 페스티벌 2025’는 독일 함부르크 현지 시각 20일, 수만 관객 앞에서 펼쳐지며 음악의 새로운 역사가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