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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붕따우에서 웃픈 공감 폭발”→ 가족 여행길 진심의 순간 기대감 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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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붕따우에서 웃픈 공감 폭발”→ 가족 여행길 진심의 순간 기대감 쌓인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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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무대로 시작된 여행에는 언제나 설렘이 깃든다.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서 안정환이 털어놓은 속내와 유쾌한 반응은 익숙한 일상의 상징처럼, 시청자 모두의 가슴에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안겨주었다. 덩그러니 펼쳐진 붕따우의 풍경과 도시를 넘어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은,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가 담긴 소중한 순간으로 한 장면씩 새겨졌다.

 

방송에서는 ‘베트남 패밀리’ 이헌기가 아내 릴리와 함께 호치민 현지인의 사랑을 받는 5성급 호텔과 환상적인 해변을 향해 떠나는 것이 주요 여정이다. 이헌기가 곳곳에서 릴리의 SNS 감성샷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에, 안정환은 “어쩜 나를 보는 것 같냐”는 너스레로 남편들의 현실을 대변하며 스튜디오에 유쾌한 한바탕 웃음을 불러왔다. 더불어 유세윤과 송진우까지 가세한 ‘유부남 케미’가 번져 현장 분위기는 어느 때보다 따스했다.

안정환, “나 보는 것 같아”→ 붕따우 여행 풍경에 공감과 웃음 번진 ‘선넘패’ / 채널A 유튜브
안정환, “나 보는 것 같아”→ 붕따우 여행 풍경에 공감과 웃음 번진 ‘선넘패’ / 채널A 유튜브

차가운 느낌으로 사진을 찍으라는 아내의 주문과 남편의 응대, 그리고 사진을 바라보는 꼼꼼한 시선 등 가족이 공유하는 풍경들은 시청자 모두에게 깊은 공감과 작은 웃음을 남겼다. 방송은 붕따우만의 여행 정보 또한 놓치지 않았다. 호치민에서 2시간 거리라는 현실적인 접근성을 살려, 적은 비용으로도 고급 호텔과 명품 해변, 인기 맛집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특별하게 그려졌다. 실제로 20만 원대의 합리적인 예산으로 여행을 꾸린 가족들의 일상은 평범함 속 진짜 소중한 휴식이 무엇인지 돌아보게 했다.

 

가족별로 안배된 여유와 여정, 그리고 여행 경비를 공유하는 유쾌한 대화는 시청자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했다. 모든 장면 속에서 안정환은 진심 어린 멘트와 표정으로 새로운 존재감을 보여줬다. MC로서 유쾌함과 현실감각을 넘나드는 모습은 과거 축구 선수의 냉철함과는 또 다른 매력이자, 가족 예능 MC로 진화한 그의 모습을 새삼 느끼게 했다.

 

시간과 생활의 틈에서 함께하는 작은 여행, 붕따우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안정환의 소박한 소감과 이를 응원하는 동료들의 반응은 프로그램이 추구하는 가족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 일깨웠다. 직접 체험한 여행 노하우와 다양한 정보는 시청자에게 실용적인 즐거움으로 남았다.

 

‘선 넘은 패밀리’의 붕따우 편은 각기 다른 가족, 각기 다른 사연들이 한데 어우러지며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자아냈다. 안정환, 이헌기, 릴리가 나눈 웃음 섞인 진담은 시청자에게 지금 곁에 있는 가족의 소중함을 새삼 되새기게 한다. 특별한 밤이 예고된 이번 회차는 웃음과 공감으로 일상을 채워가는 가족 버라이어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해당 방송분은 26일 저녁 8시 10분 채널A를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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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선넘은패밀리#붕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