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영 바캉스 미션 폭발”…런닝맨, 쾌활 에너지→현실 리액션에 심장이 뛴다
따스한 여름 공기를 채우던 런닝맨 바캉스 특집에서 주현영의 쾌활한 에너지는 시청자에게 잊지 못할 한 장면을 선사했다. 번뜩이는 순발력 뒤에는 진솔한 리액션과 미소 너머의 건강한 자신감이 물처럼 스며들었다. 그러나 마지막 미션이 가까워지자, 작은 긴장감 속에서 환한 현장 분위기가 다시 한 번 반전을 맞았다.
이번 런닝맨이 선보인 ‘오싹한 바캉스릴러’ 특집에서는 멤버와 게스트 모두가 무더위를 뛰어넘는 미션 릴레이에 도전했다. 주현영은 유재석, 양세찬 등 기존 멤버들의 맞춤 미션 논란에도 굴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핸디캡을 드러내며 여유와 순발력을 동시에 보였다. 또렷한 도전 의지와 함께 특유의 사소한 신체적 불리함을 유머와 기지로 풀어내, 동료들은 물론 시청자까지 미소 짓게 했다.

특히 상품공과 벌칙공을 놓고 펼쳐진 긴장감 넘치는 순간, 주현영은 ‘고른 치아, 작은 구강’이라는 개인적 특징에도 불구하고 솔직한 자기표현과 유쾌한 사투 끝에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이런 장면은 런닝맨만의 가족 같은 팀워크와 미묘한 신경전 속에서 더욱 빛이 났다.
마지막 극한 미션에서 주현영은 다른 멤버들과 함께 고된 순간을 맞이했다. 그럼에도 즉각적으로 터져 나오는 자연스러운 반응, 살짝 엉뚱한 입담이 감도는 현장은 길게 이어진 더위조차 한순간에 식혀 버리는 듯했다. 시청자들은 건강하고 솔직한 캐릭터, 주현영만의 색다른 존재감에 다시 한 번 매료됐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순간순간의 리액션이 신선하다”, “예능감이 남다르다”는 호평이 줄을 이었고, 제작진 또한 주현영을 비롯한 게스트들과의 새로운 예능 케미를 기대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여름의 열기를 식혀 줄 런닝맨의 바캉스 특집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시청자의 기억에 남을 전망이다.
개성 강한 참가자들과 주현영의 인상적인 활약이 어우러진 런닝맨 바캉스 특집은 7월 6일 오후 6시 10분에 공개돼 주말을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