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미약품 1.69% 하락”…외국인 보유율 13.66%·PER 41.59배

조보라 기자
입력

한미약품 주가가 10월 10일 장중 1.69% 하락하며 348,500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8분 기준으로, 한미약품은 직전 거래일 종가(354,500원) 대비 6,000원 내린 수준이다. 주가 변동폭은 15,000원에 달했고, 시가는 355,000원, 고가 362,000원, 저가 347,000원으로 집계됐다. 총 거래량은 34,289주, 거래대금은 120억 5,200만 원이었다.  

 

시가총액은 4조 4,646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내 102위였다. 이날 한미약품의 주가수익비율(PER)은 41.59배로 나타났으며, 동일업종 평균 PER(75.12배)보다는 낮은 수치다. 동일업종 지수는 0.41% 하락했다.  

출처: 한미약품
출처: 한미약품

외국인 투자자는 상장주식수 1,281만 991주 가운데 175만 96주를 보유해 외국인 소진율은 13.66%로 나타났다. 배당수익률은 0.36%다.  

 

제약 업계에서는 단기 변동성 확대와 함께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투자심리 위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동종업계 대비 낮은 PER 등 저평가 매력이 일부 존재하나, 전반적인 증시 조정 국면에서는 추가 하락 가능성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한편, 동일업종 등락률이 소폭 하락하며 제약 업종 전체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에서는 연내 실적 전망과 금리·환율 등 대외 변수에 주목하고 있다.  

향후 한미약품 주가 흐름은 업계 실적 발표와 투자심리 개선 여부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조보라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한미약품#per#외국인보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