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곡성군 섬진강 홍수주의보 발령”…하천변 접근 통제, 주민 대피 대비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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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곡성군이 17일 오후 5시 46분 섬진강에 대해 홍수주의보를 발령하며 하천변 접근을 금지하고 대피 협조를 요청했다.
곡성군은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섬진강 홍수주의보가 발효된 만큼 하천변 접근을 삼가 달라”며 “대피 명령이 내려질 경우 신속하게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상청 등 관계 기관은 집중호우가 지속되는 가운데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하천 주변은 갑작스러운 수위 상승과 강한 물살로 인해 주민, 차량, 산책객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고 설명했다.
현지 행정 당국은 모든 주민에게 실시간 안내방송과 마을 방송에 귀 기울여 위험 구간 출입을 즉시 자제할 것을 강조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추가 피해 방지와 신속한 대처를 위해 군민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 위험과 이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주민 안전을 위한 섬진강 변 통제와 잠재적 대피 조치는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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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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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섬진강#홍수주의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