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7 대관람차 반전 선택”…성우·지우 안정 속 동건·명은 충격 행보→관계의 물결 흔들리다
골드코스트 푸른 바다와 햇살 아래에서 새롭게 만들어진 인연들이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드렸다. 성우와 지우가 서로의 손을 단단히 맞잡으며 변하지 않는 신뢰를 보여준 그 순간, 동건과 명은은 단 한 번의 1:1 데이트 없이 예상을 뒤엎고 커플이 되는 깜짝 반전을 연출했다. 그 길 위에서 멈춰 선 남녀들의 진심과 선택이 깊은 여운을 남겼다.
‘돌싱글즈7’ 9회에서는 돌싱남녀 10인이 운명의 ‘대관람차 최종 선택’에 나서며 묵직한 긴장감과 설렘을 동시에 안겼다. 인형과 예원, 희종과 아름 등은 마지막 데이트에서 지난 시간의 감정과 서로에 대한 기대를 솔직하게 드러냈지만, 그림같이 이어질 것 같던 관계들은 오히려 곳곳에서 균열을 드러냈다. 그 속에서 아름은 동건에게 마음을 정리하는 모습으로 단호한 결단을 내렸고, 도형 역시 명은에게 마음을 건넸으나 새로운 관계의 문은 끝내 열리지 않았다.

성우와 지우는 ‘안전자산 커플’이라는 별명만큼나 일관된 감정으로 자연스럽게 최종 커플로 결정됐다. 이에 비해 동건과 명은의 연결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데이트 한 번 없이 최종 선택까지 감정을 키워온 두 사람의 선택에 MC들조차 “마지막까지 움직여야 한다”는 반응으로 놀라움을 표현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시청률 2.2%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 2.5%를 기록했다. 수하, 아름, 예원은 쓸쓸히 혼자 대관람차를 내리는 장면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최종 커플이 된 성우와 지우는 서울에서 동거를 시작하고, 동건과 명은은 첫 공식 1:1 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두 커플의 후일담과 선택 이후의 새로운 이야기는 오는 21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돌싱글즈7’ 10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