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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요가원에 쏠린 기다림”…아난다, 정식 오픈 연기→따스한 원데이 클래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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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요가원에 쏠린 기다림”…아난다, 정식 오픈 연기→따스한 원데이 클래스 시작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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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오랜 시간 준비해온 요가원 아난다가 결국 정식 오픈보다 한발 먼저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하게 됐다. 아득하게 기다려온 이효리의 요가 공간을 향한 팬들의 설렘이 먼저 따스한 원데이 클래스에서 숨을 고르게 됐다. 이효리는 밝고 진솔한 목소리로 “오래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며 환대의 인사를 전하며 소프트 오픈 소식을 꺼냈다.

 

아난다는 9월 한 달간 원데이 클래스 방식으로 소수의 수련생들과 만남을 시작한다. 이효리는 요가에 대한 진심을 담아 “수강권 구매만으로는 예약이 완료되지 않는다”며,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반드시 직접 예약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요가라는 사적인 경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고 진심으로 운영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이효리 요가원 인스타그램
이효리 요가원 인스타그램

아난다 측은 소프트 오픈 기간 동안 미흡한 부분이 있더라도 너그럽게 지켜봐 달라는 부탁과 함께, 충분한 보완을 거쳐 10월부터는 정기권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음을 전했다. 이에 따라 정규 프로그램과 관련된 내용은 9월 중순에서 말경,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다시 공지될 예정이다.

 

서울 서대문구 한켠에 깃든 이효리의 요가원 아난다는 그녀가 직접 10년 넘게 요가를 수련하며 끊임없이 고민한 공간이다. 이효리는 개원 소식을 전하며 모든 협찬과 제의를 정중히 거절했다고 밝혀, 요가에 대한 진정성과 온기를 더욱 절절히 드러냈다. 원데이 클래스에는 기다림의 설렘과 더불어 이효리만의 느린 호흡, 다정한 배려가 자연스럽게 스며든 모습이다.

 

소박하지만 정성스러운 이번 소프트 오픈과 함께, 이효리 아난다 요가원의 정기권 프로그램 계획은 추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세히 공개될 예정이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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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아난다#요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