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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개는 훌륭하다 메인 MC 도전”…이경규와 찰나의 호흡→새로운 예능 물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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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개는 훌륭하다 메인 MC 도전”…이경규와 찰나의 호흡→새로운 예능 물결 예고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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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에너지가 스튜디오를 가득 채우며 영탁이 ‘개는 훌륭하다’의 새 메인 MC로 나섰다. 음악 무대에서 풍부한 감정선을 선보여온 영탁은, 이제 이경규와의 새로운 듀오 MC 호흡 속에서 예능 프로그램의 중심으로 자리잡았다. 웃음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첫 만남에는 조금의 어색함도 느껴지지 않았고, 영탁 특유의 친근함이 보호자와 고민견의 마음도 자연스레 녹였다.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개는 훌륭하다’는 사관학교 콘셉트와 함께 각기 다른 훈련사들이 펼치는 개성만점 경쟁을 더하며 한층 생동감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MC로서 영탁은 교무부장 역할을 맡아 고민견 보호자들의 긴장감을 유연하게 풀어내고, 익살스러운 멘트로 프로그램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그와 이경규가 보여주는 세대를 아우르는 찰떡 호흡은 다시 한 번 ‘국민 개버지’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출처=KBS2 '개는 훌륭하다'
출처=KBS2 '개는 훌륭하다'

음악적 역량을 가감 없이 드러낸 점도 주목할 만하다. 영탁은 프로그램 주제가를 직접 작곡해, 반려견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선율과 노랫말에 고스란히 담았다. 현장에서 즉흥으로 선보인 멜로디와 센스 넘치는 멘트는 현장 스태프와 출연자들 모두의 미소를 자아냈다.  

제작진 역시 “이경규와 영탁이 처음부터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는 만큼 신선한 예능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예능 뿐 아니라 음악, 공연, 연기 등 다양한 무대를 누비는 영탁의 행보도 시선을 모은다. 김연자와 함께한 신곡 ‘주시고 (Juicy Go)’로 음악적 색을 확장함과 동시에, 브랜드 콘서트 ‘TAK SHOW4’로 전국 각지 팬들과의 뜨거운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 특별 출연 등 종횡무진 활약까지 더해지며,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새롭게 돌아오는 ‘개는 훌륭하다’는 오는 10월 9일 저녁 시청자 곁으로 찾아올 예정이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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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개는훌륭하다#이경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