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샬라카둘라’로 행복 주문”…솔로 발라드 컴백→문원과 마법 같은 첫 하모니
초여름 햇살과 맞닿은 푸른 하늘, 꽃밭 위 두 손을 맞잡은 순간이 동화처럼 펼쳐진다. 신지가 오랜 기다림 끝에 오늘 다시 자신의 목소리로 세상에 설렘의 주문을 건다. 투명한 음색과 섬세한 감정이 어우러지는 그 시간, 무언가 아름다운 것이 조용히 시작되고 있었다.
신지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샬라카둘라’를 발표하며 솔로로 컴백한다. 이번 신곡은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로, 사랑을 처음 만났을 때 느끼는 서툼과 떨림, 미묘한 기류를 따뜻하게 그려냈다. 신지 특유의 담백하고 사랑스러운 보컬은 첫사랑의 설렘과 동시에 두려움을 자아내며, 누구나 공감할 만한 순수한 감정을 촘촘히 채운다.

여기에 발라드 감성의 가수 문원이 든든한 조력자로 함께했다. 기타와 피아노가 만들어 내는 따뜻한 연주 사이, 신지와 문원의 음색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달콤함을 더한다. 두 사람이 완성한 조화로운 하모니는 단순한 러브송 이상의 울림을 전하고, ‘마법 같은’ 사랑의 환상을 한층 생생하게 들려준다.
전날 공개된 앨범 커버는 이 곡의 정서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느낌을 준다. 푸른 하늘과 꽃밭을 배경으로 남녀가 손을 잡고 있는 일러스트, 부드러운 색감과 따뜻한 디테일은 ‘샬라카둘라’의 순수한 시작을 시각적으로 증폭시켰다. 표지 속 동화적 장면은 곡의 제목에서 연상되는 첫사랑의 설렘, 다정한 마음을 그림으로 미리 들려준다.
신지는 여러 해 동안 코요태의 보컬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며 긴 시간 동안 음악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해 발표한 ‘잊었니’ 이후 1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솔로 신곡 ‘샬라카둘라’에는 더욱 깊어진 신지의 성숙한 감정선이 자연스럽게 묻어난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번 곡이 오는 8월 예정된 코요태 단체 무대와 더불어 색다른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신지와 문원이 완성한 새 러브송 ‘샬라카둘라’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사랑에 빠진 첫 마음을 마법의 주문처럼 노래하는 솔로 신지는, 여름의 문턱에서 다시 한번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