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스바이오메드 2.10% 하락”…외국인 보유율 2%대, 장중 변동성 확대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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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바이오메드 주가가 10월 10일 장중 한때 2.10% 하락세를 나타내며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 9분 기준 한스바이오메드의 현재가는 20,950원으로, 전일 종가(21,400원) 대비 450원 내렸다.

 

이날 거래는 시가 21,500원에서 시작해 장중 22,400원까지 올랐다가 18,870원까지 저점을 기록하는 등 고가와 저가 사이 3,530원 폭의 큰 변동성을 보였다. 총 거래량은 440,771주, 거래대금은 89억 2,900만 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2,834억 원으로 집계돼 코스닥 시장 309위에 올랐다.

출처=한스바이오메드
출처=한스바이오메드

투자자별로는 외국인 보유 주식수가 274,361주로 전체 주식의 2.03% 수준이다. 한스바이오메드의 동종업종 평균 변동률도 -0.61%로 다소 약세를 보였고, 동일업종 PER은 65.46에 이르렀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업종 전반의 약세와 함께 한스바이오메드의 외국인 보유율 등 수급 요인이 단기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동일업종 PER이 높게 형성된 만큼, 당분간 이익 모멘텀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리스크 인식이 공존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코스닥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는 관망세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바이오섹터의 실적과 외국인 수급 변화가 추가적인 주가 변동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기업 실적 발표와 대외 변수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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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바이오메드#코스닥#외국인보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