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앱테크로 포인트 적립↑”…비트버니 오퀴즈, 간편 재테크 수단으로 부상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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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앱테크'가 최근 주목받으며, 포인트 적립을 활용한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10월 9일 비트버니 앱의 '오퀴즈' 참여자들은 '시성비'를 정답으로 제출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사용자들은 앱에서 제시하는 간단한 퀴즈에 답하거나 특정 미션을 수행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를 현금이나 기프티콘 등 다양한 보상으로 실질적 경제가치로 전환할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최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업계에서는 앱테크가 소액이지만 일상 속에서 경제적 보탬이 된다는 점, 그리고 개별 소비 행위에 '가성비'를 넘어 '시성비'(시간 대비 성과의 효율) 등 신개념 가치 기준이 반영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디지털 재테크 전문가들은 "단기간 내 큰 수익을 추구하기보다, 소소한 포인트 적립으로 검소하게 재무생활을 계획하는 수요가 꾸준히 유지될 것"이라며 "퀴즈참여 등 단순 활동으로 경제적 가치를 경험하는 이용자들이 향후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다.  

 

앱테크 시장의 성장세에 맞춰 서비스별 혜택과 참여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퀴즈 정답이나 미션 성공 시 모든 이용자에게 동일한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뿐 아니라, 개인별 맞춤형 리워드 제도도 확산되는 추세다.  

 

정부와 시장 당국도 포인트 재테크가 소액 금융의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잡는 만큼, 소비자 보호와 공정한 운영 가이드라인 마련에 관심을 높이고 있다.  

 

앱테크는 초기 리워드앱 등장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해왔으며, 최근 소비자들의 '생활 속 경제활동' 트렌드에 힘입어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디지털 재테크 발전 정도와 정책 변화에 따라 시장 영향력이 달라질 것으로 전망한다.  

 

시장에서는 업체별 서비스 혁신과 소비자 보호 규제 마련 추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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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버니#앱테크#시성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