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앱테크 퀴즈 정답 공개”…비트버니, 간단 참여로 포인트 적립 기회 확대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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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앱테크’가 최근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사용자가 간단한 미션이나 퀴즈를 풀고 포인트를 적립해 현금이나 상품권 등으로 교환하는 서비스가 확산 중이다.
대표적으로 비트버니 오퀴즈는 매일 새로운 문제를 내고, 정답을 맞히면 바로 포인트가 쌓인다. 이날 공개된 오퀴즈 문제는 “대한민국의 IMF 경제위기는 1999년에 발생했어요.”로 출제됐고, 정답은 ‘X’였다. 사용자는 간단한 참여만으로 경제적 가치를 얻을 수 있어 실생활에서 재테크의 한 방법으로 인식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앱테크가 모바일 생활 플랫폼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소비자들이 적극적으로 투자 대신 소소한 실익을 챙기는 방식에 주목하고 있다는 평가다. 퀴즈 운영 방식과 포인트 정책은 서비스별로 달라질 수 있고, 일부 문제는 조기 마감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디지털 환경에서 소액 저축과 자투리 금융활동이 자연스럽게 일상화되고 있다"면서 "단순한 퀴즈 서비스지만 이용자들의 스마트한 소비습관을 촉진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정부 역시 청년·취약계층의 소득 다각화와 금융 리터러시 개선을 위해 앱테크와 유사한 서비스에 대한 가이드라인 마련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앱테크 기반 포인트 적립 서비스의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는 양상이다. “향후 서비스 경쟁력과 소비자 보호 기준 강화가 앱테크 시장의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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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버니#퀴즈#앱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