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광통신 29.79% 급등”…거래량 1,700만주 넘어 상한가 마감
대한광통신이 11월 3일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6분 기준 대한광통신은 2,810원에 거래돼 전일 종가(2,165원) 대비 645원(29.79%) 올랐다.
이날 대한광통신은 2,250원에 시가를 형성한 뒤 장중 2,180원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매수세가 몰리며 2,810원까지 급등한 후 고가를 유지했다. 장중 변동폭은 630원에 달했다. 거래량은 17,068,196주에 이르렀고, 거래대금은 438억 1,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대한광통신의 금일 상승률은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1.56% 상승)을 크게 상회하며, 코스닥 내 변동성 종목으로 부각됐다. 시가총액은 3,709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249위에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는 대한광통신 상장 주식수 1억3,198만5,660주 가운데 4,605,682주를 보유해 3.49%의 소진율을 기록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통신장비 업종 내 유동성 집중 현상과 개별 종목 호재가 단기 급등세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한 중소형주 애널리스트는 “상한가 종목에 단기 투자심리가 집중되면서 거래대금과 변동폭이 모두 커진 상황”이라며, “향후 투자 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이번 급등에 따른 추가 재료와 수급 동향에 시선이 쏠리고 있으며, 단기 차익거래와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함께 지적되고 있다.
향후 대한광통신 주가는 시장 수급 및 코스닥 중소형주 흐름과 맞물려 변동성이 이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