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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화, 테라스 카페의 정취”…조용한 여유→영화 ‘퍼스트라이드’ 기대 고조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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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오후, 한선화는 테라스 카페에 머물며 평온한 청춘의 한 장면을 조용히 그려냈다. 머리에 스카프를 두르고 노란 책 표지에 시선을 묻은 한선화의 표정에는 나른한 가을 햇살과 사색의 깊이가 물들었고, 일상의 찰나마저 영화처럼 담아내는 배우의 감성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밝은 빛이 유리창을 타고 번지는 순간, 연두와 흰색이 섞인 민소매 셔츠와 편안한 데님 팬츠는 한선화에게 남다른 자유로움과 안정감을 더했다. 숨겨진 도심의 한 카페에서 푸른 잎의 그림자 아래 조용한 시간을 나누는 그의 모습은, 바쁘게 흐르는 거리와 극명한 대조를 이루며 소소한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짧은 메시지 속에서 한선화는 ‘퍼스트라이드’ 옥심 역을 맡아 다가오는 10월 극장 개봉을 예고했다. 그는 차분한 일상과 새로운 연기 변신, 두 세계 사이에서 느끼는 기대와 긴장마저 한 장면에 녹여냈다. 변화의 문턱 위, 익숙한 일상에 스며드는 설렘이 잔잔하게 퍼졌다.
팬들은 “옥심이 개봉을 기다린다”, “평범한 휴식마저 영화 같다”는 반응으로 배우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특히 최근 한선화가 강조하는 자연스럽고 일상적인 스타일링, 그리고 깊어진 표정은 다가오는 계절에 맞춰 더욱 풍성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삶과 연기 사이, 미묘한 경계위에서 한선화가 전하는 조용한 오후의 여운이 올가을 극장가와 팬들에게 어떤 울림을 남길지 기대를 모은다. 한선화가 주연을 맡은 영화 ‘퍼스트라이드’는 10월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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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화#퍼스트라이드#옥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