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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I&C 오후 18,320원 마감”…외국인 매도세에 27만 주 거래 돌파
경제

“신세계 I&C 오후 18,320원 마감”…외국인 매도세에 27만 주 거래 돌파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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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I&C 주가가 7월 11일 오후 3시 20분 기준 18,320원으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0.49%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주가는 장 초반 18,630원에서 출발해 한때 18,780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며 17,850원까지 저점을 찍었다. 거래량은 27만 7,000주를 넘어서며 50억 원 대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1만 6,000여 주를 순매도하며 하락세에 무게를 더했다. 외국인 보유율은 7.51%로 집계됐으며, 최근 외국인의 연속 매도 흐름이 주가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출처=신세계 I&C
출처=신세계 I&C

신세계 I&C는 2025년 1분기 매출 1,721억 원, 영업이익 107억 원, 당기순이익 94억 원을 기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2,187원, 주가수익비율(PER)은 8.38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8배 수준이다. 2024년 기준 배당수익률은 2.35%로 집계된다.

 

52주 최고가는 25,450원이었으나, 현재 주가는 고점 대비 7,000원 이상 낮아 투자자들의 아쉬움이 커졌다. 업계에서는 외국인 매도세가 당분간 주가에 추가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1분기 실적이 개선됐음에도 외국인 투자자의 이탈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는 주가 반등이 제한적일 수 있다”며 “후속 성장 동력과 대내외 투자 심리 개선이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하반기 신세계 I&C의 실적 발표와 외국인 수급 전환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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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i&c#외국인매도#1분기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