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미스나인 재편 결정의 순간”…송하영, 빈자리 앞 진심→충만해진 5인조의 약속
유튜브 채널 ‘미연zip MIYEON’에서 프로미스나인이 5인조 재편 이후 솔직한 소감을 전하며 시청자 마음을 촉촉이 적셨다. 송하영, 박지원, 이채영, 이나경, 백지헌이 미연과 마주 앉아, 변화의 소용돌이를 건너 다시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마지막 무대 이후 어느덧 6개월이 흐른 시점. 미연이 던진 따뜻한 질문에 이채영은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새 회사에서 새롭게 만들어가는 작업의 의미를 짚었다. 송하영은 “무대가 비어 보이지 않을까 걱정했다. 빈자리가 드러나지 않도록 더 끈끈하게 뭉치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채영도 팬들의 불안과 자신들의 고민을 나눴다. “우리가 빨리 정리할 수 있었던 건 서로를 믿었기 때문”이라는 대답에서 깊어진 멤버 간 신뢰가 묻어났다.

새로운 소속사와 합류한 첫 앨범에 대한 미연의 질문에는, 변화된 작업 방식과 멤버들의 적극적 참여가 돋보였음을 강조했다. 이채영은 “멤버들의 참여도가 높았던 앨범”이라고 밝혔고, 송하영 역시 바뀐 로고가 모두의 손을 들며 공평하게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공적인 결정 과정에도 웃음꽃이 피었고, 박지원은 “장단점이 있지만 정말 재미있었다”며 새로운 도전을 긍정적으로 돌아봤다. 이채영은 “우리가 만든 결과에 애정이 깊어졌다. 후회는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프로미스나인의 이같은 변화는 단순한 재편을 넘어, 빈자리의 무게를 서로 보듬으며 완전히 새로운 팀워크로 나아가는 성장의 시간이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어센드로 이적한 뒤, 이새롬, 노지선, 이서연의 탈퇴라는 아픈 결정을 마주한 이들은 더 단단한 의지로 다섯의 약속을 만들어가고 있다.
변화와 결속의 의미를 오롯이 담아낸 이번 소감은 새 앨범을 향한 팬들의 기대와도 맞닿아 있다. 프로미스나인이 다시 시작하는 첫걸음은 앞으로의 과정을 더욱 주목받게 하고 있다. 프로미스나인의 진솔한 이야기는 유튜브 채널 ‘미연zip MIYEON’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