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인시스 장중 3.55% 하락”…매도세 집중에 35,000원대 약세

29일 도우인시스의 주가가 장중 내내 약세를 이어가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59분 기준 도우인시스는 35,300원을 기록, 전 거래일 종가 36,600원보다 1,300원(3.55%) 하락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단기 주가 조정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모습이다.

회사 주가는 이날 37,400원에 시가를 형성한 뒤 장 초반 37,900원까지 강세를 보였으나, 이내 하락세로 전환해 오후 들어 반등 시도 없이 추가 약세가 이어졌다. 오후 3시를 앞둔 시각 장중 최저가는 35,250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189,048주, 거래대금은 약 6,919백만 원을 기록했다.

오전 중 매도세가 대거 유입되며 하락폭이 급격히 커졌다는 평가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단기 변동성 확대로 인해 투자심리가 위축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한 시장 관계자는 “오후 들어 추가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반등 모멘텀 형성이 쉽지 않았다”며 “종가까지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외부 변수와 함께 기업 실적 및 수급 요인을 주목하며 단기 변동성에 대한 경계 심리가 높아지고 있다.

향후 주가 흐름은 다음 실적 발표와 시장 전반 투자심리 변화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