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HJ중공업 2.35% 상승”…동일 업종 평균 웃돌며 2만1,750원 마감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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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주가가 11월 13일 코스피 마감 기준 전일 대비 2.35% 오른 2만1,750원을 기록했다. 장중 시가 2만1,000원에 출발해 2만650원의 저가와 2만1,850원의 고가를 오가며 변동성을 보였고, 총 변동폭은 1,200원에 달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HJ중공업의 거래량은 165만9,314주였으며, 거래대금은 355억6,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1조9,639억 원으로 코스피 내 194위를 기록했으며, 주가수익비율(PER)은 57.69배로 동일 업종 평균 56.02배를 상회했다.

이날 코스피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이 1.70% 상승한 가운데, HJ중공업은 2.35%의 상승률로 업종 평균을 넘어섰다. 외국인 소진율은 1.66%로 저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시장에서는 PER이 업종평균보다 높다는 점과 거래량 증가 등이 주목받았다.
전문가들은 거시 경기와 조선·중공업 전방 산업 회복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며, 업종 내 투자심리 변화와 향후 실적 전망이 관건이 될 것으로 봤다.
HJ중공업 주가는 최근 지수 변동과 맞물려 꾸준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국내외 금리 및 수주 환경, 업종별 투자심리 변화에 따라 추가 상승 모멘텀 여부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향후 코스피 전체 업종 흐름과 HJ중공업의 실적 개선 여부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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